태풍 ‘곤파스’ 피해…5명 사망·150만여 호 정전
입력 2010.09.02 (15:41)
수정 2010.09.0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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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사유:사망자수 등 업데이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한반도를 관통한 제7호 태풍 곤파스로 인해 모두 5명이 숨지고, 백 50만호가 정전되는 등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초속 20m가 넘는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새벽 충남 서산에서 80살 노인이 강풍으로 날아온 기와장에 머리를 맞아 숨지는 등 사망 사건 가운데 대부분이 돌풍으로 인한 피해였습니다.
또 간밤에 서울과 인천, 충남 등을 중심으로 모두 153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하철과 철도 운행 차질도 속출해, 오늘 오전 4호선 안산-시흥 구간, 경원선과 경춘선 등 모두 8개 구간에서 오전 한때 운행이 멈췄습니다.
피해가 잇따르자,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교시간을 두 시간 늦추기도 했습니다.
농작물 피해도 잇따라, 전라도 지역에는 벼가 눕거나 소실된 논이 1,175 ha에 달했고, 과수농가에서는 과일이 바닥에 떨어지는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또 충남 태안과 인천 해안가에서는 어선 등 선박 185척이 좌초되거나 전복됐습니다.
특히 초속 20m가 넘는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새벽 충남 서산에서 80살 노인이 강풍으로 날아온 기와장에 머리를 맞아 숨지는 등 사망 사건 가운데 대부분이 돌풍으로 인한 피해였습니다.
또 간밤에 서울과 인천, 충남 등을 중심으로 모두 153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하철과 철도 운행 차질도 속출해, 오늘 오전 4호선 안산-시흥 구간, 경원선과 경춘선 등 모두 8개 구간에서 오전 한때 운행이 멈췄습니다.
피해가 잇따르자,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교시간을 두 시간 늦추기도 했습니다.
농작물 피해도 잇따라, 전라도 지역에는 벼가 눕거나 소실된 논이 1,175 ha에 달했고, 과수농가에서는 과일이 바닥에 떨어지는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또 충남 태안과 인천 해안가에서는 어선 등 선박 185척이 좌초되거나 전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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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곤파스’ 피해…5명 사망·150만여 호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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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02 15:41:37
- 수정2010-09-02 20:37:24
*대체사유:사망자수 등 업데이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한반도를 관통한 제7호 태풍 곤파스로 인해 모두 5명이 숨지고, 백 50만호가 정전되는 등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초속 20m가 넘는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새벽 충남 서산에서 80살 노인이 강풍으로 날아온 기와장에 머리를 맞아 숨지는 등 사망 사건 가운데 대부분이 돌풍으로 인한 피해였습니다.
또 간밤에 서울과 인천, 충남 등을 중심으로 모두 153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하철과 철도 운행 차질도 속출해, 오늘 오전 4호선 안산-시흥 구간, 경원선과 경춘선 등 모두 8개 구간에서 오전 한때 운행이 멈췄습니다.
피해가 잇따르자,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교시간을 두 시간 늦추기도 했습니다.
농작물 피해도 잇따라, 전라도 지역에는 벼가 눕거나 소실된 논이 1,175 ha에 달했고, 과수농가에서는 과일이 바닥에 떨어지는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또 충남 태안과 인천 해안가에서는 어선 등 선박 185척이 좌초되거나 전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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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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