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SK전, 태풍에 구장 파손 ‘취소’

입력 2010.09.02 (16:27) 수정 2010.09.0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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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6시30분부터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두산-SK 경기가 태풍으로 경기장이 파손된 탓에 취소됐다.

2일 오전 태풍 곤파스가 서울을 지나가면서 잠실구장은 내야 관중석 위 지붕의 철판 일부가 벌어지고 전광판과 외야 광고판이 망가지는 등 피해를 보았다.

두산 베어스는 "경기를 강행하다가 자칫 관중의 안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2일 내야 관중석 지붕 등 야구장 전반 시설에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3일 SK와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일정으로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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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SK전, 태풍에 구장 파손 ‘취소’
    • 입력 2010-09-02 16:27:40
    • 수정2010-09-02 16:30:00
    연합뉴스
2일 오후 6시30분부터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두산-SK 경기가 태풍으로 경기장이 파손된 탓에 취소됐다. 2일 오전 태풍 곤파스가 서울을 지나가면서 잠실구장은 내야 관중석 위 지붕의 철판 일부가 벌어지고 전광판과 외야 광고판이 망가지는 등 피해를 보았다. 두산 베어스는 "경기를 강행하다가 자칫 관중의 안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2일 내야 관중석 지붕 등 야구장 전반 시설에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3일 SK와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일정으로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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