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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LIG 제물로 결승행 순항
입력 2010.09.02 (18:57) 수정 2010.09.02 (21:26) 연합뉴스
김학민 28점 폭발…도로공사, KT&G 꺾고 결승 희망

대한항공 점보스와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의 상승세 격돌에서 김학민의 폭발력을 앞세운 대한항공이 웃었다.

대한항공은 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수원ㆍIBK 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준결리그에서 라이트 김학민(28점)의 독보적 공격력에 힘입어 LIG손해보험을 3-1(26-28 25-17 25-22 25-23)로 눌렀다.

대한항공은 이로써 준결리그 2승을 기록해 2경기를 남겨두고 결승 진출을 향해 순항했고 LIG손해보험은 1승1패로 남은 경기에 부담을 갖게 됐다.

예선 리그에서 나란히 2전 전승을 거둔 대한항공과 LIG손해보험의 맞대결은 이번 컵대회에서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꼽혔다.

그만큼 초반부터 접전이 이어졌다.

대한항공은 1세트를 듀스 끝에 26-28로 내주면서 흔들리는 듯했으나 2세트를 비교적 가볍게 따내며 분위기를 끌고왔다.

대한항공은 두 세트도 시소게임 끝에 잇따라 잡아내는 집중력을 보였다.

중심에는 해결사 김학민이 있었다.

김학민은 공격 성공률 54.34%를 기록하면서 혼자 28점을 몰아쳤다. 신영수도 11점을 보태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대한항공은 4세트 23-22 고비에서 신영수가 시간차 공격에 성공해 한숨을 돌렸고 24-23에서 김학민이 강스파이크를 꽂아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여자부 준결리그에서는 도로공사 하이패스제니스가 황민경(18점)을 앞세워 KT&G를 3-1(21-25 25-17-25-16 25-18)로 따돌렸다.

도로공사는 이로써 준결리그 2승1패를 쌓아 3일 벌어지는 흥국생명(2승)과 GS칼텍스(1승1패)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결승전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KT&G는 이날 패배로 준결리그 3패를 안으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도로공사는 세터 이재은의 안정적인 볼 배급에 힘입어 주전들이 고루 공격에 가담했다.

주포 황민경이 활약하는 가운데 이보람이 16점, 임효숙이 14점, 김선영이 12점을 보태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 대한항공, LIG 제물로 결승행 순항
    • 입력 2010-09-02 18:57:35
    • 수정2010-09-02 21:26:27
    연합뉴스
김학민 28점 폭발…도로공사, KT&G 꺾고 결승 희망

대한항공 점보스와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의 상승세 격돌에서 김학민의 폭발력을 앞세운 대한항공이 웃었다.

대한항공은 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수원ㆍIBK 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준결리그에서 라이트 김학민(28점)의 독보적 공격력에 힘입어 LIG손해보험을 3-1(26-28 25-17 25-22 25-23)로 눌렀다.

대한항공은 이로써 준결리그 2승을 기록해 2경기를 남겨두고 결승 진출을 향해 순항했고 LIG손해보험은 1승1패로 남은 경기에 부담을 갖게 됐다.

예선 리그에서 나란히 2전 전승을 거둔 대한항공과 LIG손해보험의 맞대결은 이번 컵대회에서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꼽혔다.

그만큼 초반부터 접전이 이어졌다.

대한항공은 1세트를 듀스 끝에 26-28로 내주면서 흔들리는 듯했으나 2세트를 비교적 가볍게 따내며 분위기를 끌고왔다.

대한항공은 두 세트도 시소게임 끝에 잇따라 잡아내는 집중력을 보였다.

중심에는 해결사 김학민이 있었다.

김학민은 공격 성공률 54.34%를 기록하면서 혼자 28점을 몰아쳤다. 신영수도 11점을 보태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대한항공은 4세트 23-22 고비에서 신영수가 시간차 공격에 성공해 한숨을 돌렸고 24-23에서 김학민이 강스파이크를 꽂아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여자부 준결리그에서는 도로공사 하이패스제니스가 황민경(18점)을 앞세워 KT&G를 3-1(21-25 25-17-25-16 25-18)로 따돌렸다.

도로공사는 이로써 준결리그 2승1패를 쌓아 3일 벌어지는 흥국생명(2승)과 GS칼텍스(1승1패)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결승전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KT&G는 이날 패배로 준결리그 3패를 안으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도로공사는 세터 이재은의 안정적인 볼 배급에 힘입어 주전들이 고루 공격에 가담했다.

주포 황민경이 활약하는 가운데 이보람이 16점, 임효숙이 14점, 김선영이 12점을 보태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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