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더 가까워진 한중일 프로축구

입력 2010.09.02 (21: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올 시즌 K리그에선 일본과 중국의 축구 스타들을 많이 보실 겁니다.



한중일 3국의 축구 교류가 올 시즌 들어 활발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수원과 서울전에서 나온 이상호의 골 장면입니다.



다카하라와 리웨이펑, 그리고 이상호로 이어진 이 골은 올 시즌 K-리그에서 뚜렷해진 한중일 축구교류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현재 K-리그에서 활동중인 일본과 중국 선수는 역대 최다인 6명.



대부분 대표팀 출신의 스타들입니다.



우리 선수들의 일본 진출도 여전한 가운데, 중국 다롄에서 활약중인 안정환 등 동북아 축구 3강의 교류는 어느 때보다 활발합니다.



<인터뷰> 리 웨이펑(수원 수비수):"한국에서 성공도 중요하지만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3국의 선수 교류가 활기를 띤 중요한 원인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아시아쿼터제입니다.



3명으로 제한된 외국인선수 쿼터에 아시아선수는 추가로 한 명이 더 뛸 수 있습니다.



<인터뷰> 다카하라(수원 공격수):"활발한 선수 교류는 3국의 축구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활발해진 한중일 선수 교류는 세계축구 변방에서 중심으로 이동중인 아시아축구에 든든한 힘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발 더 가까워진 한중일 프로축구
    • 입력 2010-09-02 21:05:48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올 시즌 K리그에선 일본과 중국의 축구 스타들을 많이 보실 겁니다.

한중일 3국의 축구 교류가 올 시즌 들어 활발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수원과 서울전에서 나온 이상호의 골 장면입니다.

다카하라와 리웨이펑, 그리고 이상호로 이어진 이 골은 올 시즌 K-리그에서 뚜렷해진 한중일 축구교류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현재 K-리그에서 활동중인 일본과 중국 선수는 역대 최다인 6명.

대부분 대표팀 출신의 스타들입니다.

우리 선수들의 일본 진출도 여전한 가운데, 중국 다롄에서 활약중인 안정환 등 동북아 축구 3강의 교류는 어느 때보다 활발합니다.

<인터뷰> 리 웨이펑(수원 수비수):"한국에서 성공도 중요하지만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3국의 선수 교류가 활기를 띤 중요한 원인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아시아쿼터제입니다.

3명으로 제한된 외국인선수 쿼터에 아시아선수는 추가로 한 명이 더 뛸 수 있습니다.

<인터뷰> 다카하라(수원 공격수):"활발한 선수 교류는 3국의 축구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활발해진 한중일 선수 교류는 세계축구 변방에서 중심으로 이동중인 아시아축구에 든든한 힘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