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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풍이 몰아친 충남 서해안은 순식간에 쑥대밭으로 변했습니다.
무너진 담장을 손보던 80대 노인이 날아온 기왓장에 맞아 숨질 정도였습니다.
유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간판이 여기저기 날아다니고, 가로수와 전신주가 넘어져 도로를 막았습니다.
최대 풍속, 초속 40m의 강풍이 휩쓸고 지나간, 충남 서해안 지역 곳곳은 상처 투성이입니다.
15층짜리 이 아파트는 베란다 유리창이 모두 깨져 하나도 성한 것이 없습니다.
깨진 유리창 파편이 곳곳에 널려 있어 위험하기 짝이 없습니다.
<인터뷰>손형철 (홍성군 홍성읍):"도대체 바람이 얼마나 부나 하고 나와 보려고 했는데 무서워서 못 나오겠어 유리 떨어져서 깨지는 소리에"
무너진 담장을 손보러 나왔던 80대 노인은 강풍에 날아온 기와에 맞아 숨졌습니다.
<인터뷰>이웃주민:"문 앞에까지 날아간 거에요, 기와가. 나와서 여기 오다가 여기서 맞은 거야"
2층에 있던 가건물은 아예 수십 미터 밖으로 날아가 버렸고, 지붕이 사라진 건물은 셀 수 없을 정도입니다.
유전자 보호림인 안면도의 소나무 수백 그루도 허리가 꺾이고 뿌리째 뽑혔습니다.
백 년이 넘는 세월을 버텨온 거송들이지만, 태풍의 위력은 견디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강풍이 몰아친 충남 서해안은 순식간에 쑥대밭으로 변했습니다.
무너진 담장을 손보던 80대 노인이 날아온 기왓장에 맞아 숨질 정도였습니다.
유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간판이 여기저기 날아다니고, 가로수와 전신주가 넘어져 도로를 막았습니다.
최대 풍속, 초속 40m의 강풍이 휩쓸고 지나간, 충남 서해안 지역 곳곳은 상처 투성이입니다.
15층짜리 이 아파트는 베란다 유리창이 모두 깨져 하나도 성한 것이 없습니다.
깨진 유리창 파편이 곳곳에 널려 있어 위험하기 짝이 없습니다.
<인터뷰>손형철 (홍성군 홍성읍):"도대체 바람이 얼마나 부나 하고 나와 보려고 했는데 무서워서 못 나오겠어 유리 떨어져서 깨지는 소리에"
무너진 담장을 손보러 나왔던 80대 노인은 강풍에 날아온 기와에 맞아 숨졌습니다.
<인터뷰>이웃주민:"문 앞에까지 날아간 거에요, 기와가. 나와서 여기 오다가 여기서 맞은 거야"
2층에 있던 가건물은 아예 수십 미터 밖으로 날아가 버렸고, 지붕이 사라진 건물은 셀 수 없을 정도입니다.
유전자 보호림인 안면도의 소나무 수백 그루도 허리가 꺾이고 뿌리째 뽑혔습니다.
백 년이 넘는 세월을 버텨온 거송들이지만, 태풍의 위력은 견디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 충남 서해안 쏙대밭…80대 기왓장 맞아 숨져
-
- 입력 2010-09-02 22:11:00

<앵커 멘트>
강풍이 몰아친 충남 서해안은 순식간에 쑥대밭으로 변했습니다.
무너진 담장을 손보던 80대 노인이 날아온 기왓장에 맞아 숨질 정도였습니다.
유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간판이 여기저기 날아다니고, 가로수와 전신주가 넘어져 도로를 막았습니다.
최대 풍속, 초속 40m의 강풍이 휩쓸고 지나간, 충남 서해안 지역 곳곳은 상처 투성이입니다.
15층짜리 이 아파트는 베란다 유리창이 모두 깨져 하나도 성한 것이 없습니다.
깨진 유리창 파편이 곳곳에 널려 있어 위험하기 짝이 없습니다.
<인터뷰>손형철 (홍성군 홍성읍):"도대체 바람이 얼마나 부나 하고 나와 보려고 했는데 무서워서 못 나오겠어 유리 떨어져서 깨지는 소리에"
무너진 담장을 손보러 나왔던 80대 노인은 강풍에 날아온 기와에 맞아 숨졌습니다.
<인터뷰>이웃주민:"문 앞에까지 날아간 거에요, 기와가. 나와서 여기 오다가 여기서 맞은 거야"
2층에 있던 가건물은 아예 수십 미터 밖으로 날아가 버렸고, 지붕이 사라진 건물은 셀 수 없을 정도입니다.
유전자 보호림인 안면도의 소나무 수백 그루도 허리가 꺾이고 뿌리째 뽑혔습니다.
백 년이 넘는 세월을 버텨온 거송들이지만, 태풍의 위력은 견디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강풍이 몰아친 충남 서해안은 순식간에 쑥대밭으로 변했습니다.
무너진 담장을 손보던 80대 노인이 날아온 기왓장에 맞아 숨질 정도였습니다.
유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간판이 여기저기 날아다니고, 가로수와 전신주가 넘어져 도로를 막았습니다.
최대 풍속, 초속 40m의 강풍이 휩쓸고 지나간, 충남 서해안 지역 곳곳은 상처 투성이입니다.
15층짜리 이 아파트는 베란다 유리창이 모두 깨져 하나도 성한 것이 없습니다.
깨진 유리창 파편이 곳곳에 널려 있어 위험하기 짝이 없습니다.
<인터뷰>손형철 (홍성군 홍성읍):"도대체 바람이 얼마나 부나 하고 나와 보려고 했는데 무서워서 못 나오겠어 유리 떨어져서 깨지는 소리에"
무너진 담장을 손보러 나왔던 80대 노인은 강풍에 날아온 기와에 맞아 숨졌습니다.
<인터뷰>이웃주민:"문 앞에까지 날아간 거에요, 기와가. 나와서 여기 오다가 여기서 맞은 거야"
2층에 있던 가건물은 아예 수십 미터 밖으로 날아가 버렸고, 지붕이 사라진 건물은 셀 수 없을 정도입니다.
유전자 보호림인 안면도의 소나무 수백 그루도 허리가 꺾이고 뿌리째 뽑혔습니다.
백 년이 넘는 세월을 버텨온 거송들이지만, 태풍의 위력은 견디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