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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호우·태풍
남부 해안가 선박·양식장도 ‘속수무책’ 피해
입력 2010.09.02 (22:1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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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남부지방 피해상황 종합합니다.

태풍이 맨먼저 지나간 제주도는 예상보다 피해가 적었지만 해안지역에선 선박, 양식장이 속수무책으로 망가졌습니다.

하선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높이 10미터의 철제 입간판이 바람 위력에 맥없이 쓰러졌습니다.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119대원들이 중장비까지 동원해가며 안전조치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김현중(제주소방서 노형119센터):"대형 간판이 넘어져서 하마트면 지나가는 차량이나 행인이 있었으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초속 30미터 강풍에 프로야구 실내연습장이 폭삭 주저 앉았습니다.

지난해 5억 원을 들여 지은 건물이 강풍에 찢겨지고 휘어지면서 쑥대밭이 됐습니다.

비슷한 시각 십여 톤 무게의 교회 철탑도 강한 바람을 못 견뎌 도로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철재 구조물 외벽은 강풍에 떨어져 나가 논에 파묻혔습니다.

철기둥이 휘어질 정도로 이번 태풍의 위력은 강했습니다.

이처럼 강풍이 불던 오늘 새벽 0시쯤 전남 목포에선 70대 할아버지가 자신의 집 마당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끊어진 전선을 발로 밟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녹취>유족(김모 씨 아들):"정전이 되니까 (아버지가) 한전에 전화를 하셨나봐요. 깜깜해서 밖으로 나왔다 감전이 된 거죠. 발을 보니까 시커멓더라구요."

태풍 곤파스가 기록한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52.4m.

한반도를 덮친 태풍 가운데 역대 6위의 강력한 바람이었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 남부 해안가 선박·양식장도 ‘속수무책’ 피해
    • 입력 2010-09-02 22:11:02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엔 남부지방 피해상황 종합합니다.

태풍이 맨먼저 지나간 제주도는 예상보다 피해가 적었지만 해안지역에선 선박, 양식장이 속수무책으로 망가졌습니다.

하선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높이 10미터의 철제 입간판이 바람 위력에 맥없이 쓰러졌습니다.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119대원들이 중장비까지 동원해가며 안전조치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김현중(제주소방서 노형119센터):"대형 간판이 넘어져서 하마트면 지나가는 차량이나 행인이 있었으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초속 30미터 강풍에 프로야구 실내연습장이 폭삭 주저 앉았습니다.

지난해 5억 원을 들여 지은 건물이 강풍에 찢겨지고 휘어지면서 쑥대밭이 됐습니다.

비슷한 시각 십여 톤 무게의 교회 철탑도 강한 바람을 못 견뎌 도로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철재 구조물 외벽은 강풍에 떨어져 나가 논에 파묻혔습니다.

철기둥이 휘어질 정도로 이번 태풍의 위력은 강했습니다.

이처럼 강풍이 불던 오늘 새벽 0시쯤 전남 목포에선 70대 할아버지가 자신의 집 마당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끊어진 전선을 발로 밟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녹취>유족(김모 씨 아들):"정전이 되니까 (아버지가) 한전에 전화를 하셨나봐요. 깜깜해서 밖으로 나왔다 감전이 된 거죠. 발을 보니까 시커멓더라구요."

태풍 곤파스가 기록한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52.4m.

한반도를 덮친 태풍 가운데 역대 6위의 강력한 바람이었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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