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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호우·태풍
다 익은 과일 ‘우수수’…과수 재배 농가 한숨
입력 2010.09.02 (22:1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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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은 빛깔 좋게 익어가던 과일들을 할퀴고 지나갔죠,

추석 대목만 바라보고 땀흘렸던 과수재배 농민들은 한숨만 나옵니다.

황정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풍에 사과나무가 줄줄이 쓰러졌습니다.

탐스럽게 익어가던 사과도 우수수 떨어져 바닥에 나뒹굽니다.

추석을 앞두고 한창 출하준비를 하던 농민은 속이 타들어갑니다.

<인터뷰> 박순규 (충남 예산군 신암면):"수확 직전이고 이거 추석에 나갈 사과거든요. 그런데 두 시간 동안 바람이 불어서 이렇게 피해가 많아요."

배 주산지인 전남 영암의 과수원에서도 배가 절반 가까이나 떨어졌습니다.

혹시나 내다팔 만한 과일이 있는지 살펴보지만 성한 것이 거의 없습니다.

아직 나무에 달려있는 배도 수확 때까지 버틸지 걱정입니다.

<인터뷰> 강성환 (전남 영암군 신북면):"이제 거의 농사 망쳤다고 봐야지요. 이 상태로 간다고 하면."

전북 부안에서도 수확을 앞둔 과일들이 강한 바람에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터뷰> 최경배 (전남 부안군 보안면):"추석 앞두고 가격도 지금 오르는 시세인데, 처음 가격을 맏이 받겠다고 생각했는데, 엄두도 못 내게 생겼고"

봄철 이상저온을 극복하고 애지중지 키워온 과실이기에 과수농가들의 아픔이 더욱 큽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 다 익은 과일 ‘우수수’…과수 재배 농가 한숨
    • 입력 2010-09-02 22:11:04
    뉴스 9
<앵커 멘트>

태풍은 빛깔 좋게 익어가던 과일들을 할퀴고 지나갔죠,

추석 대목만 바라보고 땀흘렸던 과수재배 농민들은 한숨만 나옵니다.

황정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풍에 사과나무가 줄줄이 쓰러졌습니다.

탐스럽게 익어가던 사과도 우수수 떨어져 바닥에 나뒹굽니다.

추석을 앞두고 한창 출하준비를 하던 농민은 속이 타들어갑니다.

<인터뷰> 박순규 (충남 예산군 신암면):"수확 직전이고 이거 추석에 나갈 사과거든요. 그런데 두 시간 동안 바람이 불어서 이렇게 피해가 많아요."

배 주산지인 전남 영암의 과수원에서도 배가 절반 가까이나 떨어졌습니다.

혹시나 내다팔 만한 과일이 있는지 살펴보지만 성한 것이 거의 없습니다.

아직 나무에 달려있는 배도 수확 때까지 버틸지 걱정입니다.

<인터뷰> 강성환 (전남 영암군 신북면):"이제 거의 농사 망쳤다고 봐야지요. 이 상태로 간다고 하면."

전북 부안에서도 수확을 앞둔 과일들이 강한 바람에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터뷰> 최경배 (전남 부안군 보안면):"추석 앞두고 가격도 지금 오르는 시세인데, 처음 가격을 맏이 받겠다고 생각했는데, 엄두도 못 내게 생겼고"

봄철 이상저온을 극복하고 애지중지 키워온 과실이기에 과수농가들의 아픔이 더욱 큽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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