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올 봄 이상기후로 그동안 과일과 채소값이 폭등세였죠.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번 태풍에, 추석 물가에 빨간불이 커졌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풍이 지나간 오늘 오후, 과일 매장에 유달리 사람들이 붐빕니다.
<녹취> 곽연옥(일원동):"과일이 집에 있는데 더 오를까봐 태풍지나서 그래서 사놓는거에요 한상자 살걸 두상자 사는거에요"
태풍 피해가 과수 농가에 집중되면서 과일 값은 더 오를 전망입니다.
<녹취> 윤경권(하나로마트 과일팀장):"이번 태풍 피해가 서해 인접 산지 위주로 낙과 피해가 5-20% 가량 있었기 때문에 제사상 올라가는 대과위주로 10% 정도 오를 전망..."
채소값은 당장 하룻 만에 뛰었습니다.
오늘 도매시장에서 상추는 40%가 폭등했고 오이와 양배추 값도 10% 넘게 올랐습니다.
추석 물가에 빨간 불이 켜지자 정부가 종합대책을 내놨습니다.
무와 배추, 사과와 배의 하루 출하량을 크게 늘리고 수입산 마늘과 명태도 추석 전까지 시장에 풀기로 했습니다.
<녹취> 강호인(기획재정부 차관보):"주요 성수품의 공급물량을 최대 4배까지 확대하고 전국 2502개소에 다양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개설하여..."
정부는 또 14조 5천억 원의 추석 자금을 중소기업 등에 공급하는 한편 가격 답합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감시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올 봄 이상기후로 그동안 과일과 채소값이 폭등세였죠.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번 태풍에, 추석 물가에 빨간불이 커졌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풍이 지나간 오늘 오후, 과일 매장에 유달리 사람들이 붐빕니다.
<녹취> 곽연옥(일원동):"과일이 집에 있는데 더 오를까봐 태풍지나서 그래서 사놓는거에요 한상자 살걸 두상자 사는거에요"
태풍 피해가 과수 농가에 집중되면서 과일 값은 더 오를 전망입니다.
<녹취> 윤경권(하나로마트 과일팀장):"이번 태풍 피해가 서해 인접 산지 위주로 낙과 피해가 5-20% 가량 있었기 때문에 제사상 올라가는 대과위주로 10% 정도 오를 전망..."
채소값은 당장 하룻 만에 뛰었습니다.
오늘 도매시장에서 상추는 40%가 폭등했고 오이와 양배추 값도 10% 넘게 올랐습니다.
추석 물가에 빨간 불이 켜지자 정부가 종합대책을 내놨습니다.
무와 배추, 사과와 배의 하루 출하량을 크게 늘리고 수입산 마늘과 명태도 추석 전까지 시장에 풀기로 했습니다.
<녹취> 강호인(기획재정부 차관보):"주요 성수품의 공급물량을 최대 4배까지 확대하고 전국 2502개소에 다양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개설하여..."
정부는 또 14조 5천억 원의 추석 자금을 중소기업 등에 공급하는 한편 가격 답합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감시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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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엎친 데 덮친 격…’ 태풍에 추석 물가 빨간불
-
- 입력 2010-09-02 22:11:05
<앵커 멘트>
올 봄 이상기후로 그동안 과일과 채소값이 폭등세였죠.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번 태풍에, 추석 물가에 빨간불이 커졌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풍이 지나간 오늘 오후, 과일 매장에 유달리 사람들이 붐빕니다.
<녹취> 곽연옥(일원동):"과일이 집에 있는데 더 오를까봐 태풍지나서 그래서 사놓는거에요 한상자 살걸 두상자 사는거에요"
태풍 피해가 과수 농가에 집중되면서 과일 값은 더 오를 전망입니다.
<녹취> 윤경권(하나로마트 과일팀장):"이번 태풍 피해가 서해 인접 산지 위주로 낙과 피해가 5-20% 가량 있었기 때문에 제사상 올라가는 대과위주로 10% 정도 오를 전망..."
채소값은 당장 하룻 만에 뛰었습니다.
오늘 도매시장에서 상추는 40%가 폭등했고 오이와 양배추 값도 10% 넘게 올랐습니다.
추석 물가에 빨간 불이 켜지자 정부가 종합대책을 내놨습니다.
무와 배추, 사과와 배의 하루 출하량을 크게 늘리고 수입산 마늘과 명태도 추석 전까지 시장에 풀기로 했습니다.
<녹취> 강호인(기획재정부 차관보):"주요 성수품의 공급물량을 최대 4배까지 확대하고 전국 2502개소에 다양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개설하여..."
정부는 또 14조 5천억 원의 추석 자금을 중소기업 등에 공급하는 한편 가격 답합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감시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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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기자 b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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