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펜스 강타’ 2루타…감각 회복

입력 2010.09.0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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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28.지바 롯데)이 펜스를 직접 맞히는 큼지막한 2루타를 터뜨리며 두 경기째 좋은 타격 감각을 이어갔다.

김태균은 2일 일본 지바현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볼넷 1개를 골라내고 3타수 1안타를 쳤다.

오랜만에 3안타를 몰아친 전날에 이어 좋은 타격 감각을 이어간 김태균의 시즌 타율은 0.266에서 0.267로 조금 올랐다.

1회말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속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김태균은 3회 두 번째 타석에도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김태균은 3-0으로 앞선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라쿠텐 선발 투수 대럴 레스너가 던진 2구째 높은 체인지업을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직접 맞히는 커다란 2루타를 뽑아냈다.

김태균은 이로써 일본 진출 후 120경기 만에 안타 120개와 2루타 20개 고지에 올라섰다.

김태균은 이어 후쿠우라 가즈야의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하나 추가했다.

7회 2사 1, 3루에서 다시 타석에 선 김태균은 이번엔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후속타가 없어 득점하지는 못했다.

지바 롯데는 3회 니시오카 쓰요시의 2점 홈런 등을 앞세워 4-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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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균, ‘펜스 강타’ 2루타…감각 회복
    • 입력 2010-09-02 22:11:24
    연합뉴스
김태균(28.지바 롯데)이 펜스를 직접 맞히는 큼지막한 2루타를 터뜨리며 두 경기째 좋은 타격 감각을 이어갔다. 김태균은 2일 일본 지바현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볼넷 1개를 골라내고 3타수 1안타를 쳤다. 오랜만에 3안타를 몰아친 전날에 이어 좋은 타격 감각을 이어간 김태균의 시즌 타율은 0.266에서 0.267로 조금 올랐다. 1회말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속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김태균은 3회 두 번째 타석에도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김태균은 3-0으로 앞선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라쿠텐 선발 투수 대럴 레스너가 던진 2구째 높은 체인지업을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직접 맞히는 커다란 2루타를 뽑아냈다. 김태균은 이로써 일본 진출 후 120경기 만에 안타 120개와 2루타 20개 고지에 올라섰다. 김태균은 이어 후쿠우라 가즈야의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하나 추가했다. 7회 2사 1, 3루에서 다시 타석에 선 김태균은 이번엔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후속타가 없어 득점하지는 못했다. 지바 롯데는 3회 니시오카 쓰요시의 2점 홈런 등을 앞세워 4-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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