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천연가스 시내버스의 폭발사고 이후, 버스 타기가 겁난다, 찜찜하다 하는 분들 많으시죠.
정부가 노후 버스를 조기에 폐차시키기로 했습니다.
박태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 발생 한 달이 다 되가지만 여전히 시민들은 버스타기가 무섭다고 합니다.
<녹취> 이상우(서울 교북동):"좀 불안하죠.그래사 뒤로 가게 되고"
<녹취> 이주옥(서울 망원동):"노약자석밑에 가스 있다니까 그자리는 피하게 되구요"
오늘 정부가 긴급 대책을 내놓은 건 천연가스버스 안전에 대한 이같은 불안이 대중교통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까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우선 지난달 사고 버스와 같은 2001년 이전에 생산된 버스는 안전이 확인된 것만 운행을 허용하고 나머지는 올 가을까지 조기폐차시킬 계획입니다.
또 차량 외부에서만 하는 기존의 검사방식 대신 가스 용기를 분리한 뒤 정밀 검사하는 제도가 의무화됩니다.
책임지는 부처가 없다고 비판 받아온 안전관리체계는 한 곳으로 통일했습니다.
<녹취> 육동한(국무총리실 국무차장):"지경부, 국토부로 이원화된 안전 관리 체계를 국토부로 일원화합니다."
정부는 가스 용기를 현행 버스 바닥에서 천장으로 옮겨 설치하는 문제는 안전성에 대한 검증이 마무리되는대로 확정짓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천연가스 시내버스의 폭발사고 이후, 버스 타기가 겁난다, 찜찜하다 하는 분들 많으시죠.
정부가 노후 버스를 조기에 폐차시키기로 했습니다.
박태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 발생 한 달이 다 되가지만 여전히 시민들은 버스타기가 무섭다고 합니다.
<녹취> 이상우(서울 교북동):"좀 불안하죠.그래사 뒤로 가게 되고"
<녹취> 이주옥(서울 망원동):"노약자석밑에 가스 있다니까 그자리는 피하게 되구요"
오늘 정부가 긴급 대책을 내놓은 건 천연가스버스 안전에 대한 이같은 불안이 대중교통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까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우선 지난달 사고 버스와 같은 2001년 이전에 생산된 버스는 안전이 확인된 것만 운행을 허용하고 나머지는 올 가을까지 조기폐차시킬 계획입니다.
또 차량 외부에서만 하는 기존의 검사방식 대신 가스 용기를 분리한 뒤 정밀 검사하는 제도가 의무화됩니다.
책임지는 부처가 없다고 비판 받아온 안전관리체계는 한 곳으로 통일했습니다.
<녹취> 육동한(국무총리실 국무차장):"지경부, 국토부로 이원화된 안전 관리 체계를 국토부로 일원화합니다."
정부는 가스 용기를 현행 버스 바닥에서 천장으로 옮겨 설치하는 문제는 안전성에 대한 검증이 마무리되는대로 확정짓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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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노후된 CNG 버스’ 조기 폐차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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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03 22:13:08
<앵커 멘트>
천연가스 시내버스의 폭발사고 이후, 버스 타기가 겁난다, 찜찜하다 하는 분들 많으시죠.
정부가 노후 버스를 조기에 폐차시키기로 했습니다.
박태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 발생 한 달이 다 되가지만 여전히 시민들은 버스타기가 무섭다고 합니다.
<녹취> 이상우(서울 교북동):"좀 불안하죠.그래사 뒤로 가게 되고"
<녹취> 이주옥(서울 망원동):"노약자석밑에 가스 있다니까 그자리는 피하게 되구요"
오늘 정부가 긴급 대책을 내놓은 건 천연가스버스 안전에 대한 이같은 불안이 대중교통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까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우선 지난달 사고 버스와 같은 2001년 이전에 생산된 버스는 안전이 확인된 것만 운행을 허용하고 나머지는 올 가을까지 조기폐차시킬 계획입니다.
또 차량 외부에서만 하는 기존의 검사방식 대신 가스 용기를 분리한 뒤 정밀 검사하는 제도가 의무화됩니다.
책임지는 부처가 없다고 비판 받아온 안전관리체계는 한 곳으로 통일했습니다.
<녹취> 육동한(국무총리실 국무차장):"지경부, 국토부로 이원화된 안전 관리 체계를 국토부로 일원화합니다."
정부는 가스 용기를 현행 버스 바닥에서 천장으로 옮겨 설치하는 문제는 안전성에 대한 검증이 마무리되는대로 확정짓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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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서 기자 ts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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