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섭 전 시장 “주승용 의원에 정치자금 줬다” 진술
입력 2010.09.04 (07:41)
수정 2010.09.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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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로부터 10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오현섭 전 여수시장이 주승용 민주당 의원에게 수천만 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 관계자는 오 전 시장이 지난 5월 말, 주 의원 측에 정치자금 명목으로 7천만 원을 건넸다고 진술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조만간 주 의원의 사무국장을 불러 조사한 뒤 주 의원 소환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주 의원은 이에 대해 자신의 친척이 오 전 시장으로부터 돈을 받아 사무국장에게 전달한 사실이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오 전 시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정치인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 관계자는 오 전 시장이 지난 5월 말, 주 의원 측에 정치자금 명목으로 7천만 원을 건넸다고 진술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조만간 주 의원의 사무국장을 불러 조사한 뒤 주 의원 소환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주 의원은 이에 대해 자신의 친척이 오 전 시장으로부터 돈을 받아 사무국장에게 전달한 사실이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오 전 시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정치인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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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현섭 전 시장 “주승용 의원에 정치자금 줬다”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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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04 07:41:48
- 수정2010-09-04 15:53:18
업체로부터 10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오현섭 전 여수시장이 주승용 민주당 의원에게 수천만 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 관계자는 오 전 시장이 지난 5월 말, 주 의원 측에 정치자금 명목으로 7천만 원을 건넸다고 진술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조만간 주 의원의 사무국장을 불러 조사한 뒤 주 의원 소환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주 의원은 이에 대해 자신의 친척이 오 전 시장으로부터 돈을 받아 사무국장에게 전달한 사실이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오 전 시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정치인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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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mand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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