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 시내 암시장에서 한국산 라면이 팔리고 있다고 일본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신문은 지난 7월말 평양 서성구역의 암시장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입수했다며 한 여성이 좌판에 한국산 라면 등을 진열해놓고 파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신문은 평양 암시장에서 주로 야채나 과일, 물고기 등을 팔고 있었으며 길이 50㎝ 가량의 물고기 한 마리가 북한 돈으로 천5백 원, 한국산 봉지라면은 500원에 팔리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주민의 평균 월급이 2천원에서 3천원 사이로 추정되는 만큼 일반 주민이 라면을 사 먹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문은 또 이 암시장이 아파트 주변 양쪽 길가로 수백 미터에 걸쳐 있는 점으로 볼 때 북한 당국의 묵인하에 거래가 이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도쿄신문은 지난 7월말 평양 서성구역의 암시장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입수했다며 한 여성이 좌판에 한국산 라면 등을 진열해놓고 파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신문은 평양 암시장에서 주로 야채나 과일, 물고기 등을 팔고 있었으며 길이 50㎝ 가량의 물고기 한 마리가 북한 돈으로 천5백 원, 한국산 봉지라면은 500원에 팔리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주민의 평균 월급이 2천원에서 3천원 사이로 추정되는 만큼 일반 주민이 라면을 사 먹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문은 또 이 암시장이 아파트 주변 양쪽 길가로 수백 미터에 걸쳐 있는 점으로 볼 때 북한 당국의 묵인하에 거래가 이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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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 암시장에서 한국산 라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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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04 07:41:53
북한 평양 시내 암시장에서 한국산 라면이 팔리고 있다고 일본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신문은 지난 7월말 평양 서성구역의 암시장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입수했다며 한 여성이 좌판에 한국산 라면 등을 진열해놓고 파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신문은 평양 암시장에서 주로 야채나 과일, 물고기 등을 팔고 있었으며 길이 50㎝ 가량의 물고기 한 마리가 북한 돈으로 천5백 원, 한국산 봉지라면은 500원에 팔리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주민의 평균 월급이 2천원에서 3천원 사이로 추정되는 만큼 일반 주민이 라면을 사 먹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문은 또 이 암시장이 아파트 주변 양쪽 길가로 수백 미터에 걸쳐 있는 점으로 볼 때 북한 당국의 묵인하에 거래가 이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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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호 기자 jhs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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