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 채소값 급등…어제보다는 하락

입력 2010.09.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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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채소 값이 급등했습니다.

농협하나로마트는 지난 2일 1980원에 거래됐던 시금치 1단 가격이 하룻만인 어제 4700원까지 두배 이상 급등했다가 오늘 3750원으로 다소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열무 1단 가격 역시 1980원에서 4720원으로 2.4배 올랐다가 오늘은 3750원으로 조금 떨어졌습니다.

2900원이었던 대파 1단은 어제 3200원에 판매됐고 오늘은 3100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사과와 배 등은 과일은 산지에서 낙과율이 2~30%에 달해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반입량이 크게 줄었지만, 대형마트 판매 가격에는 아직 큰 변화가 없습니다.

하나로마트 측은 태풍의 영향으로 산지 작업이 더뎌지면서 일시적으로 가격이 올랐지만 점차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 가락동농수산물시장 관계자는 오늘 과일의 경락가격이 어제보다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며 월요일 이후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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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영향 채소값 급등…어제보다는 하락
    • 입력 2010-09-04 11:24:22
    경제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채소 값이 급등했습니다. 농협하나로마트는 지난 2일 1980원에 거래됐던 시금치 1단 가격이 하룻만인 어제 4700원까지 두배 이상 급등했다가 오늘 3750원으로 다소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열무 1단 가격 역시 1980원에서 4720원으로 2.4배 올랐다가 오늘은 3750원으로 조금 떨어졌습니다. 2900원이었던 대파 1단은 어제 3200원에 판매됐고 오늘은 3100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사과와 배 등은 과일은 산지에서 낙과율이 2~30%에 달해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반입량이 크게 줄었지만, 대형마트 판매 가격에는 아직 큰 변화가 없습니다. 하나로마트 측은 태풍의 영향으로 산지 작업이 더뎌지면서 일시적으로 가격이 올랐지만 점차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 가락동농수산물시장 관계자는 오늘 과일의 경락가격이 어제보다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며 월요일 이후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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