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로 日 투어 파이널에서 새로운 다짐

입력 2010.09.04 (11:25) 수정 2010.09.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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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활동 중인 가수 제로(Zero. 본명 박성철)가 3일 고시가야시의 선시티홀에서 '제로 콘서트 투어 2010-우타이비토' 파이널 공연을 꾸몄다.



지난 6월말 오사카 공연을 시작으로 관동지역으로 무대를 옮긴 제로의 투어 공연은 모두 15회에 걸쳐 3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해피 데이(Happy day)'로 막을 연 이날 무대에서 제로는 밴드의 멋진 연주에 맞춰 '꽃밭에서' '잘가요 내사랑' 등 감미로운 목소리를 살린 발라드곡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투어는 저의 가족인 팬들에게 제가 찾아가는 공연이었는데, 벌써 15번째 마지막 무대를 맞이하게 됐다"며 "올해는 특히 기록적인 무더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함께 노래하고 즐겨 주셔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로는 앨범 '우타이비토(노래하는 사람)'에 수록된 곡 외에도 드라마 '겨울연가'의 'My memory'와 '아이리스'의 '잊지 말아요', 그리고 자신의 대표곡 '약속' 등 친숙한 OST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병헌 주연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의 주제가 '약속'으로 일본에서 지명도를 쌓은 제로는 지난해 11월 10번째 앨범 '우타이비토'를 발매하는 등 일본에서 음반과 함께 콘서트 무대를 소화하며 꾸준히 활동해 왔다.



대기실에서 만난 제로는 "이번 투어는 재미있게 마칠 수 있었는데, 끝까지 자리를 지키면서 박수와 환호로 함께 즐겨 주신 팬들 덕분"이라고 감사의 말과 함께 "이번에 얻은 자신감을 발판으로 삼아 메이저 정식 데뷔와 함께 한일 대중음악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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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제로 日 투어 파이널에서 새로운 다짐
    • 입력 2010-09-04 11:25:47
    • 수정2010-09-04 15:57:42
    연합뉴스
일본에서 활동 중인 가수 제로(Zero. 본명 박성철)가 3일 고시가야시의 선시티홀에서 '제로 콘서트 투어 2010-우타이비토' 파이널 공연을 꾸몄다.

지난 6월말 오사카 공연을 시작으로 관동지역으로 무대를 옮긴 제로의 투어 공연은 모두 15회에 걸쳐 3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해피 데이(Happy day)'로 막을 연 이날 무대에서 제로는 밴드의 멋진 연주에 맞춰 '꽃밭에서' '잘가요 내사랑' 등 감미로운 목소리를 살린 발라드곡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투어는 저의 가족인 팬들에게 제가 찾아가는 공연이었는데, 벌써 15번째 마지막 무대를 맞이하게 됐다"며 "올해는 특히 기록적인 무더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함께 노래하고 즐겨 주셔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로는 앨범 '우타이비토(노래하는 사람)'에 수록된 곡 외에도 드라마 '겨울연가'의 'My memory'와 '아이리스'의 '잊지 말아요', 그리고 자신의 대표곡 '약속' 등 친숙한 OST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병헌 주연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의 주제가 '약속'으로 일본에서 지명도를 쌓은 제로는 지난해 11월 10번째 앨범 '우타이비토'를 발매하는 등 일본에서 음반과 함께 콘서트 무대를 소화하며 꾸준히 활동해 왔다.

대기실에서 만난 제로는 "이번 투어는 재미있게 마칠 수 있었는데, 끝까지 자리를 지키면서 박수와 환호로 함께 즐겨 주신 팬들 덕분"이라고 감사의 말과 함께 "이번에 얻은 자신감을 발판으로 삼아 메이저 정식 데뷔와 함께 한일 대중음악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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