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상비군 장수연(16.함평골프고)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현대건설 서울경제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서 '아마추어 돌풍'을 예고했다.
장수연은 4일 경기도 화성시 리베라 골프장(파72.6천50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독 1위가 됐다.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에 올랐던 장수연은 1번홀(파5)부터 버디를 잡으며 상쾌하게 출발해 전반에만 버디 3개를 잡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후반에도 파 행진을 이어간 장수연은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17번홀(파3)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지는 통에 보기로 홀아웃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따라 장수연이 중간 선두로 치고 나서면서 지난 주말 LIG클래식에서 아마추어 배희경(남성여고)의 우승 이후 2주 연속 '아마추어의 반란'이 기대된다.
장소연은 "아이언샷과 퍼트의 느낌이 좋았다. 나 자신을 믿고 과감하게 쳤다"며 "17번홀에선 티샷이 벙커에 빠져 꺼내기가 어려웠다. 이번 대회에서 유일한 보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우승에 대한 욕심이 있지만 프로 언니들에게 배운다는 생각으로 욕심을 버리고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장수연과 동타를 기록했던 김하늘(22.비씨카드)은 드라이버샷이 많이 흔들리면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2위가 됐다.
또 김보경(24.던롭스릭슨)과 이혜인(25.푸마)이 이날 각각 3타와 2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위가 됐다.
반면 1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올랐던 '루키' 김자영(19.동아오츠카)은 보기를 4개나 기록하고 버디는 1개에 그쳐 3오버파 75타를 적어내면서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9위로 추락했다.
또 전날 공동 선두였던 지유진(31.하이마트) 역시 샷이 흔들리며 버디 없이 보기만 5개를 범해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15위로 떨어졌다.
장수연은 4일 경기도 화성시 리베라 골프장(파72.6천50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독 1위가 됐다.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에 올랐던 장수연은 1번홀(파5)부터 버디를 잡으며 상쾌하게 출발해 전반에만 버디 3개를 잡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후반에도 파 행진을 이어간 장수연은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17번홀(파3)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지는 통에 보기로 홀아웃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따라 장수연이 중간 선두로 치고 나서면서 지난 주말 LIG클래식에서 아마추어 배희경(남성여고)의 우승 이후 2주 연속 '아마추어의 반란'이 기대된다.
장소연은 "아이언샷과 퍼트의 느낌이 좋았다. 나 자신을 믿고 과감하게 쳤다"며 "17번홀에선 티샷이 벙커에 빠져 꺼내기가 어려웠다. 이번 대회에서 유일한 보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우승에 대한 욕심이 있지만 프로 언니들에게 배운다는 생각으로 욕심을 버리고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장수연과 동타를 기록했던 김하늘(22.비씨카드)은 드라이버샷이 많이 흔들리면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2위가 됐다.
또 김보경(24.던롭스릭슨)과 이혜인(25.푸마)이 이날 각각 3타와 2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위가 됐다.
반면 1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올랐던 '루키' 김자영(19.동아오츠카)은 보기를 4개나 기록하고 버디는 1개에 그쳐 3오버파 75타를 적어내면서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9위로 추락했다.
또 전날 공동 선두였던 지유진(31.하이마트) 역시 샷이 흔들리며 버디 없이 보기만 5개를 범해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15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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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연, 2R ‘깜짝 1위’…아마 돌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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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04 16:02:37
국가대표 상비군 장수연(16.함평골프고)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현대건설 서울경제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서 '아마추어 돌풍'을 예고했다.
장수연은 4일 경기도 화성시 리베라 골프장(파72.6천50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독 1위가 됐다.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에 올랐던 장수연은 1번홀(파5)부터 버디를 잡으며 상쾌하게 출발해 전반에만 버디 3개를 잡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후반에도 파 행진을 이어간 장수연은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17번홀(파3)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지는 통에 보기로 홀아웃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따라 장수연이 중간 선두로 치고 나서면서 지난 주말 LIG클래식에서 아마추어 배희경(남성여고)의 우승 이후 2주 연속 '아마추어의 반란'이 기대된다.
장소연은 "아이언샷과 퍼트의 느낌이 좋았다. 나 자신을 믿고 과감하게 쳤다"며 "17번홀에선 티샷이 벙커에 빠져 꺼내기가 어려웠다. 이번 대회에서 유일한 보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우승에 대한 욕심이 있지만 프로 언니들에게 배운다는 생각으로 욕심을 버리고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장수연과 동타를 기록했던 김하늘(22.비씨카드)은 드라이버샷이 많이 흔들리면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2위가 됐다.
또 김보경(24.던롭스릭슨)과 이혜인(25.푸마)이 이날 각각 3타와 2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위가 됐다.
반면 1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올랐던 '루키' 김자영(19.동아오츠카)은 보기를 4개나 기록하고 버디는 1개에 그쳐 3오버파 75타를 적어내면서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9위로 추락했다.
또 전날 공동 선두였던 지유진(31.하이마트) 역시 샷이 흔들리며 버디 없이 보기만 5개를 범해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15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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