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종 의원 구속여부 오늘 오후 결정

입력 2010.09.07 (07:49) 수정 2010.09.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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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민주당 강성종 의원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후 2시부터 김상환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강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 의원은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하면서 "물의를 일으켜 국민들께 죄송하며 법원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강 의원은 지난 1995년 민주당 박은태 전 의원 이후 처음으로 회기 중에 구속되는 현역 의원이 됩니다.

강 의원은 신흥학원 이사장을 지낼 당시 신흥대학과 인디언헤드 국제학교 등 재단 소유 학교의 교비와 국고보조금 등에서 80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10일 강 의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국회는 지난 2일 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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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종 의원 구속여부 오늘 오후 결정
    • 입력 2010-09-07 07:49:30
    • 수정2010-09-07 15:11:04
    사회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민주당 강성종 의원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후 2시부터 김상환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강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 의원은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하면서 "물의를 일으켜 국민들께 죄송하며 법원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강 의원은 지난 1995년 민주당 박은태 전 의원 이후 처음으로 회기 중에 구속되는 현역 의원이 됩니다. 강 의원은 신흥학원 이사장을 지낼 당시 신흥대학과 인디언헤드 국제학교 등 재단 소유 학교의 교비와 국고보조금 등에서 80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10일 강 의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국회는 지난 2일 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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