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전차, 부품 섞어쓰다 훈련 중 화재

입력 2010.09.0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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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의 K1 전차가 엔진 관련 부품을 섞어쓰다가 훈련 도중 불이 났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지난 6월 18일 전남 장성군 육군기계화학교에서 조종교육을 하던 K1 전차의 엔진 부위에 기름이 새면서 불이 붙었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연료순환 부품 가운데 일부에서 규격이 다른 국산과 외국산 제품을 함께 쓰다가 기름이 밖으로 유출돼 화재가 발생했으며, 불은 바로 껐고 인명 피해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육군은 화재사고 이후 국산과 외국산 부품의 섞어 쓰기를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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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1전차, 부품 섞어쓰다 훈련 중 화재
    • 입력 2010-09-07 08:42:35
    정치
육군의 K1 전차가 엔진 관련 부품을 섞어쓰다가 훈련 도중 불이 났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지난 6월 18일 전남 장성군 육군기계화학교에서 조종교육을 하던 K1 전차의 엔진 부위에 기름이 새면서 불이 붙었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연료순환 부품 가운데 일부에서 규격이 다른 국산과 외국산 제품을 함께 쓰다가 기름이 밖으로 유출돼 화재가 발생했으며, 불은 바로 껐고 인명 피해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육군은 화재사고 이후 국산과 외국산 부품의 섞어 쓰기를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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