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에 슈퍼박테리아 퇴치 열쇠”

입력 2010.09.07 (11:07) 수정 2010.09.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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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가 슈퍼 박테리아를 퇴치할 수 있는 차세대 항생물질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영국 노팅엄 대학 연구진은 바퀴벌레의 뇌조직과 신경계에 여러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슈퍼 박테리아를 죽일 수 있는 강력한 항생물질이 들어있다고 AFP통신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 강력 항생물질은 대표적인 슈퍼박테리아의 하나인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을 90%까지 죽일 수 있는 것으로 시험관 실험 결과 확인됐으며, 현재 이 항생물질의 작용기전을 밝혀내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바퀴벌레는 각종 박테리아와 만날 수 있는 비위생적 환경에서 살고 있는 만큼 이러한 미생물에 대항할 수 있는 무기를 갖고 있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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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퀴벌레에 슈퍼박테리아 퇴치 열쇠”
    • 입력 2010-09-07 11:07:57
    • 수정2010-09-07 11:17:24
    건강·생활
바퀴벌레가 슈퍼 박테리아를 퇴치할 수 있는 차세대 항생물질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영국 노팅엄 대학 연구진은 바퀴벌레의 뇌조직과 신경계에 여러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슈퍼 박테리아를 죽일 수 있는 강력한 항생물질이 들어있다고 AFP통신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 강력 항생물질은 대표적인 슈퍼박테리아의 하나인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을 90%까지 죽일 수 있는 것으로 시험관 실험 결과 확인됐으며, 현재 이 항생물질의 작용기전을 밝혀내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바퀴벌레는 각종 박테리아와 만날 수 있는 비위생적 환경에서 살고 있는 만큼 이러한 미생물에 대항할 수 있는 무기를 갖고 있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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