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장관, 북한 쌀 지원 요청 뒷북 늑장 공개 해명

입력 2010.09.07 (11:41) 수정 2010.09.0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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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쌀과 중장비 등 수해 물자를 지원해 달라는 북한의 공식 요청을 받고 관련 부처가 검토에 들어갔지만 이를 사흘이나 늦게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늑장 공개와 투명성 결여에 대해 비난 여론이 일자 현인택 장관이 직접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통일부는 지난 4일 오후 개성공단 관리위원회를 통해 북한의 수해 물자 지원을 요청받았지만 사흘이 지난 오늘 오전에서야 북한의 통지문 내용을 전하고 지원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2~3일 정도 더 검토를 계속해야 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오늘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측이 어떤 의도에서 역제의를 했는지 정부도 검토하고 나름대로 판단할 시간이 필요해 사흘 간 발표하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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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장관, 북한 쌀 지원 요청 뒷북 늑장 공개 해명
    • 입력 2010-09-07 11:41:48
    • 수정2010-09-07 18:52:57
    정치
통일부는 쌀과 중장비 등 수해 물자를 지원해 달라는 북한의 공식 요청을 받고 관련 부처가 검토에 들어갔지만 이를 사흘이나 늦게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늑장 공개와 투명성 결여에 대해 비난 여론이 일자 현인택 장관이 직접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통일부는 지난 4일 오후 개성공단 관리위원회를 통해 북한의 수해 물자 지원을 요청받았지만 사흘이 지난 오늘 오전에서야 북한의 통지문 내용을 전하고 지원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2~3일 정도 더 검토를 계속해야 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오늘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측이 어떤 의도에서 역제의를 했는지 정부도 검토하고 나름대로 판단할 시간이 필요해 사흘 간 발표하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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