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준비, 전통시장 가격이 20% 저렴

입력 2010.09.0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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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 차례상에 오를 물건들, 대형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게 20%가량 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석 차례용품의 경우, 전통시장 가격이 대형마트에 비해 평균 20.6% 낮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청 산하기관인 시장경영진흥원이 전국 16개 광역 시·도의 25개 지역에서 차례용품 25개를 조사한 결과입니다.

4인 기준으로 추석 차례상을 차리기 위해 대형마트에서 물품을 사면 20만 9천5백원이 필요했지만, 전통시장에서는 평균 16만 6천4백원이 들어 4만원 이상 쌌습니다.

조사 품목 25개 가운데 19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가격 우위를 보였습니다.

특히 송편과 두부 등은 전통시장 판매가격이 대형마트보다 37%나 쌌습니다.

고기류 22%, 채소 20%, 생선류도 16%가량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올 초 이상 저온과 집중호우로 채소가격이 급등하면서 이번 차례상 마련 비용도 지난해보다 평균 21%가량 상승했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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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준비, 전통시장 가격이 20% 저렴
    • 입력 2010-09-07 13:03:02
    뉴스 12
<앵커 멘트> 추석 차례상에 오를 물건들, 대형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게 20%가량 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석 차례용품의 경우, 전통시장 가격이 대형마트에 비해 평균 20.6% 낮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청 산하기관인 시장경영진흥원이 전국 16개 광역 시·도의 25개 지역에서 차례용품 25개를 조사한 결과입니다. 4인 기준으로 추석 차례상을 차리기 위해 대형마트에서 물품을 사면 20만 9천5백원이 필요했지만, 전통시장에서는 평균 16만 6천4백원이 들어 4만원 이상 쌌습니다. 조사 품목 25개 가운데 19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가격 우위를 보였습니다. 특히 송편과 두부 등은 전통시장 판매가격이 대형마트보다 37%나 쌌습니다. 고기류 22%, 채소 20%, 생선류도 16%가량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올 초 이상 저온과 집중호우로 채소가격이 급등하면서 이번 차례상 마련 비용도 지난해보다 평균 21%가량 상승했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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