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론조사서 공화당 크게 앞서

오는 11월 2일로 예정된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신문 워싱턴 포스트와 ABC 방송이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야당인 공화당이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30일과 지난 2일 사이 성인 천 여명을 조사로 전화 설문조사 결과 투표 가능성이 높은 유권자 중 53%가 공화당 후보를 지지한 반면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40%로 그 격차가 13%포인트에 달했습니다.

이처럼 공화당 지지율이 높아진 것은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연방정부와 오바마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고조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