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 상수2·용강3구역 용적률 높여 변경 고시

서울시는 소형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재개발사업의 계획용적률을 20% 높여 고시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마포구 상수2구역과 용강3구역에 대해 내일 정비구역을 변경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변경에 따라 상수2구역은 당초 최고 20층 8개동, 482세대에서 24층 8개동, 530세대 규모로, 용강3구역은 최고 19층 9개동, 494세대에서 21층 9개동, 543세대로 변경돼 건립될 예정입니다.

계획용적률이 높아져 늘어나는 97세대는 모두 전용면적 60제곱미터 이하의 소형주택으로 건립됩니다.

이번 정비구역 변경 결정에 따라 조합은 세대수 증가를 통해 발생된 사업이익으로 조합원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으며, 소형주택 공급정책은 계속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