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알코올 의존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40대 남성이 퇴원 3시간만에 또 술을 마시고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서울 남대문 시장의 식당에서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주의 한 술집,어제 저녁 7시쯤 이곳에서 48살 하모씨가 함께 술을 마시던 51살 김모씨 등 2명과 사소한 시비 끝에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녹취>하OO(살인 용의자): "나를 너무 무시하니까 성질나니까..."
흉기에 찔린 김씨와 53살 이모씨는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하씨는 알코올 의존증으로 병원에서 여섯 달 동안 치료를 받았으며, 퇴원한 지 3시간 만에 또 술을 마시고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목격자: "다섯 병인가 네 병인가 병원에서 먹고 왔다고 하길래 달래서 보내려고 하니까 간다고 하더니..."
건물 천장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탔습니다.
어젯밤 열 시 반쯤 서울 남대문시장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주변 상가로 옮겨 붙으면서 천여 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인터뷰>김영구(남대문시장 상인): "펑하는 소리와 함께 엄청 센 불길이 솟구쳤습니다. 너무 놀라서 여기서 불이 안 번지게 준비하고 있었죠."
불이 나자 인근 상인들이 놀라 대피했고 이 일대 도로가 30분 가량 통제되면서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조로 된 식당 건물에서 누전이나 실화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알코올 의존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40대 남성이 퇴원 3시간만에 또 술을 마시고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서울 남대문 시장의 식당에서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주의 한 술집,어제 저녁 7시쯤 이곳에서 48살 하모씨가 함께 술을 마시던 51살 김모씨 등 2명과 사소한 시비 끝에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녹취>하OO(살인 용의자): "나를 너무 무시하니까 성질나니까..."
흉기에 찔린 김씨와 53살 이모씨는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하씨는 알코올 의존증으로 병원에서 여섯 달 동안 치료를 받았으며, 퇴원한 지 3시간 만에 또 술을 마시고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목격자: "다섯 병인가 네 병인가 병원에서 먹고 왔다고 하길래 달래서 보내려고 하니까 간다고 하더니..."
건물 천장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탔습니다.
어젯밤 열 시 반쯤 서울 남대문시장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주변 상가로 옮겨 붙으면서 천여 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인터뷰>김영구(남대문시장 상인): "펑하는 소리와 함께 엄청 센 불길이 솟구쳤습니다. 너무 놀라서 여기서 불이 안 번지게 준비하고 있었죠."
불이 나자 인근 상인들이 놀라 대피했고 이 일대 도로가 30분 가량 통제되면서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조로 된 식당 건물에서 누전이나 실화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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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김에 흉기 휘둘러 ‘묻지마’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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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08 06:39:15
<앵커 멘트>
알코올 의존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40대 남성이 퇴원 3시간만에 또 술을 마시고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서울 남대문 시장의 식당에서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주의 한 술집,어제 저녁 7시쯤 이곳에서 48살 하모씨가 함께 술을 마시던 51살 김모씨 등 2명과 사소한 시비 끝에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녹취>하OO(살인 용의자): "나를 너무 무시하니까 성질나니까..."
흉기에 찔린 김씨와 53살 이모씨는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하씨는 알코올 의존증으로 병원에서 여섯 달 동안 치료를 받았으며, 퇴원한 지 3시간 만에 또 술을 마시고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목격자: "다섯 병인가 네 병인가 병원에서 먹고 왔다고 하길래 달래서 보내려고 하니까 간다고 하더니..."
건물 천장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탔습니다.
어젯밤 열 시 반쯤 서울 남대문시장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주변 상가로 옮겨 붙으면서 천여 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인터뷰>김영구(남대문시장 상인): "펑하는 소리와 함께 엄청 센 불길이 솟구쳤습니다. 너무 놀라서 여기서 불이 안 번지게 준비하고 있었죠."
불이 나자 인근 상인들이 놀라 대피했고 이 일대 도로가 30분 가량 통제되면서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조로 된 식당 건물에서 누전이나 실화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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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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