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 ‘골 결정력 아쉬움’ 이란에 패

입력 2010.09.08 (07:03) 수정 2010.09.0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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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중동의 강호 이란과의 경기에서 졌습니다.



골 결정력이 아쉬웠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광래 감독은 박주영과 박지성, 이청용을 스리톱으로 내세웠습니다.



전반 초반에 좋은 기회가 왔습니다.



박주영이 이청용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이청용의 슛이 골키퍼 발에 맞으면서 골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곧 이은 코너킥에서는 장신 수비수 홍정호가 공격에 가담해 헤딩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습니다.



전반 31분에 맞이한 결정적인 기회에서도 박지성의 슛이 수비수에 발에 맞았습니다.



골 결정력을 아쉬워하는 사이 전반 35분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이영표의 백패스 실수를 틈타 쇼자에이가 슛을 성공시켰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들어 만회골을 노렸지만 이란의 강한 압박과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결국, 1대 0으로 졌습니다.



<녹취> 조광래(축구 대표팀 감독) : "잔디 상태가 안 좋아 패싱게임이 잘 안됐고, 전술을 바꿨는데 잘 안 됐다."



나이지리아전의 영웅 윤빛가람과 후반 교체 투입된 공격수 석현준 등. 막내 선수들의 활약도 미비했습니다.



수비 조직력과 골결정력 강화 등 이란전 패배는 조광래 감독에게 더 많은 전술운용의 필요성을 확인시켜 줬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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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광래호, ‘골 결정력 아쉬움’ 이란에 패
    • 입력 2010-09-08 07:03:57
    • 수정2010-09-08 07:30:5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중동의 강호 이란과의 경기에서 졌습니다.

골 결정력이 아쉬웠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광래 감독은 박주영과 박지성, 이청용을 스리톱으로 내세웠습니다.

전반 초반에 좋은 기회가 왔습니다.

박주영이 이청용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이청용의 슛이 골키퍼 발에 맞으면서 골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곧 이은 코너킥에서는 장신 수비수 홍정호가 공격에 가담해 헤딩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습니다.

전반 31분에 맞이한 결정적인 기회에서도 박지성의 슛이 수비수에 발에 맞았습니다.

골 결정력을 아쉬워하는 사이 전반 35분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이영표의 백패스 실수를 틈타 쇼자에이가 슛을 성공시켰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들어 만회골을 노렸지만 이란의 강한 압박과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결국, 1대 0으로 졌습니다.

<녹취> 조광래(축구 대표팀 감독) : "잔디 상태가 안 좋아 패싱게임이 잘 안됐고, 전술을 바꿨는데 잘 안 됐다."

나이지리아전의 영웅 윤빛가람과 후반 교체 투입된 공격수 석현준 등. 막내 선수들의 활약도 미비했습니다.

수비 조직력과 골결정력 강화 등 이란전 패배는 조광래 감독에게 더 많은 전술운용의 필요성을 확인시켜 줬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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