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가 한국과 유럽연합이 가서명한 자유무역협정을 비준하는 과정에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탈리아 경제개발부 차관은 한-EU 간 FTA 합의사항에 대한 변화나 시행 시기 1년 연기 등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EU FTA는 자동차 분야 관세에 대한 단계적 철폐 등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탈리아는 자국 자동차 업계에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2009년 10월 가서명된 한-EU FTA는 오는 10일 열릴 EU 회의에서 27개 회원국 모두가 찬성해야 비준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경제개발부 차관은 한-EU 간 FTA 합의사항에 대한 변화나 시행 시기 1년 연기 등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EU FTA는 자동차 분야 관세에 대한 단계적 철폐 등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탈리아는 자국 자동차 업계에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2009년 10월 가서명된 한-EU FTA는 오는 10일 열릴 EU 회의에서 27개 회원국 모두가 찬성해야 비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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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한-EU FTA 거부권 행사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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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08 08:22:46
이탈리아가 한국과 유럽연합이 가서명한 자유무역협정을 비준하는 과정에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탈리아 경제개발부 차관은 한-EU 간 FTA 합의사항에 대한 변화나 시행 시기 1년 연기 등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EU FTA는 자동차 분야 관세에 대한 단계적 철폐 등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탈리아는 자국 자동차 업계에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2009년 10월 가서명된 한-EU FTA는 오는 10일 열릴 EU 회의에서 27개 회원국 모두가 찬성해야 비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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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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