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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기 2010!’ 투타 생애 최고 기록 합창
입력 2010.09.08 (09:38) 수정 2010.09.08 (09:42) 연합뉴스
프로야구 정규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순위 싸움도 끝나면서 이제 타이틀 경쟁만 남았다.



올해는 투타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새로 쓴 선수들이 제법 많다. 최대 경쟁자인 자신을 넘어 풍성한 기록도 수확하고 팀 성적에 이바지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도루를 제외한 공격 전 부문에서 선두를 달린 이대호를 필두로 홍성흔, 강민호 등 활활 타오른 롯데 타자들은 홈런과 타점에서 개인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고 포수로서 타율 3할과 30홈런, 100타점이라는 신기원에 다가선 조인성(LG)도 ’몬스터 시즌’을 예약했다.



투수 3관왕에 도전 중인 류현진(한화)은 개인 첫 1점대 평균자책점을 눈앞에 뒀고 11년 만에 토종 투수 20승에 도전장을 던진 김광현(SK)은 1승만 보태면 한 시즌 개인 최다승 신기록을 세운다.



◇이대호.홍성흔.조인성 ‘일취월장’



각각 2007년과 2009년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29개)과 타점(100개)을 수립했던 이대호는 올해 한꺼번에 모두 넘어섰다.



7일 현재 홈런 42방의 홈런을 터뜨리고 125타점을 올려 타이틀 1위를 굳혔다. 산술적으로는 시즌 끝까지 홈런 45개, 타점은 136개까지 올릴 수 있다.



중심 타자에 걸맞게 홈런 스윙으로 고친 홍성흔도 홈런과 타점 개수를 비약적으로 늘렸다.



홍성흔의 종전 최다 홈런과 타점은 각각 2002년과 2004년 기록한 18개와 86개였다. 그러다 올해 홈런 26방과 113타점을 거둬들여 단숨에 ’클러치히터’로 변신했다.



지난달 15일 KIA와 경기에서 윤석민에게 왼쪽 손등을 맞아 벤치에 머물면서 기록행진이 끊긴 점이 아쉬울 따름이었다.



홈런 19방(2003년)과 타점 73개(2003년)가 최고였던 조인성은 홈런을 7방이나 더 때렸고 타점은 27개나 더 보탰다. 포수 최초로 100타점 고지를 밟았고 생애 첫 3할 타율도 떼어놓은 당상이다.



홈런 19개(2008년)가 최고이던 강민호도 올해 2개를 늘렸고 만년 유망주라는 꼬리표를 확실히 뗀 이성열(두산)도 2005년 때렸던 홈런 9방의 배가 넘는 22방을 터뜨렸다.



한화 4번을 꿰찬 최진행은 홈런을 9개(2004년)에서 3배가 넘는 28개로 끌어올렸고 만년 2할대 타자였던 김강민(SK)도 타율 0.324를 때리면서 3할 타자 칭호를 따냈다. 도루도 19개(2007년)에서 22개로 3개 늘렸다.



◇류현진, 첫 1점대 방어율..김광현은 20승 도전



선발로 등판한 29경기에서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를 펼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애지중지 여긴다. 2006년 데뷔하던 해 2.23이라는 최고의 방어율을 수확한 류현진은 남은 경기에서 실점을 줄이는 데 주력, 현재 1.82인 자책점을 더 낮출 예정이다.



1998년 정명원(1.86) 이후 12년 만에 1점대 평균자책점왕 탄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2008년 작성한 16승을 2년 만에 재현한 김광현(SK)은 남은 경기에서 전승한다면 1999년 정민태 이후 11년 만에 토종 20승도 가능하다.



김광현은 특히 166이닝을 던져 삼진 158개를 낚으면서 2008년 달성한 개인 시즌 최다 이닝(162이닝)과 탈삼진(150개)도 이미 넘었다.



결정적인 경기에서 부진해 KIA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태지 못한 양현종도 7일 한화와 경기에서 이기면서 지난해 세운 12승을 넘어 15승 투수가 됐다. 역대 타이거즈 출신 왼손 투수 중에서는 최다승이다.



해외파 김선우(두산)와 제구력이 좋은 장원삼(삼성)도 각각 11승(2009년)과 12승(2006년.2008년)에 그쳤던 최다승을 ’13’으로 늘렸다.



2006년 데뷔해 지난해 거둔 6승이 최고 성적이던 삼성 왼팔 차우찬도 벌써 9승(1패)이나 올렸고 1승만 보태면 승률왕에 도전할 자격을 얻는다.
  • ‘극기 2010!’ 투타 생애 최고 기록 합창
    • 입력 2010-09-08 09:38:18
    • 수정2010-09-08 09:42:21
    연합뉴스
프로야구 정규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순위 싸움도 끝나면서 이제 타이틀 경쟁만 남았다.



올해는 투타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새로 쓴 선수들이 제법 많다. 최대 경쟁자인 자신을 넘어 풍성한 기록도 수확하고 팀 성적에 이바지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도루를 제외한 공격 전 부문에서 선두를 달린 이대호를 필두로 홍성흔, 강민호 등 활활 타오른 롯데 타자들은 홈런과 타점에서 개인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고 포수로서 타율 3할과 30홈런, 100타점이라는 신기원에 다가선 조인성(LG)도 ’몬스터 시즌’을 예약했다.



투수 3관왕에 도전 중인 류현진(한화)은 개인 첫 1점대 평균자책점을 눈앞에 뒀고 11년 만에 토종 투수 20승에 도전장을 던진 김광현(SK)은 1승만 보태면 한 시즌 개인 최다승 신기록을 세운다.



◇이대호.홍성흔.조인성 ‘일취월장’



각각 2007년과 2009년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29개)과 타점(100개)을 수립했던 이대호는 올해 한꺼번에 모두 넘어섰다.



7일 현재 홈런 42방의 홈런을 터뜨리고 125타점을 올려 타이틀 1위를 굳혔다. 산술적으로는 시즌 끝까지 홈런 45개, 타점은 136개까지 올릴 수 있다.



중심 타자에 걸맞게 홈런 스윙으로 고친 홍성흔도 홈런과 타점 개수를 비약적으로 늘렸다.



홍성흔의 종전 최다 홈런과 타점은 각각 2002년과 2004년 기록한 18개와 86개였다. 그러다 올해 홈런 26방과 113타점을 거둬들여 단숨에 ’클러치히터’로 변신했다.



지난달 15일 KIA와 경기에서 윤석민에게 왼쪽 손등을 맞아 벤치에 머물면서 기록행진이 끊긴 점이 아쉬울 따름이었다.



홈런 19방(2003년)과 타점 73개(2003년)가 최고였던 조인성은 홈런을 7방이나 더 때렸고 타점은 27개나 더 보탰다. 포수 최초로 100타점 고지를 밟았고 생애 첫 3할 타율도 떼어놓은 당상이다.



홈런 19개(2008년)가 최고이던 강민호도 올해 2개를 늘렸고 만년 유망주라는 꼬리표를 확실히 뗀 이성열(두산)도 2005년 때렸던 홈런 9방의 배가 넘는 22방을 터뜨렸다.



한화 4번을 꿰찬 최진행은 홈런을 9개(2004년)에서 3배가 넘는 28개로 끌어올렸고 만년 2할대 타자였던 김강민(SK)도 타율 0.324를 때리면서 3할 타자 칭호를 따냈다. 도루도 19개(2007년)에서 22개로 3개 늘렸다.



◇류현진, 첫 1점대 방어율..김광현은 20승 도전



선발로 등판한 29경기에서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를 펼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애지중지 여긴다. 2006년 데뷔하던 해 2.23이라는 최고의 방어율을 수확한 류현진은 남은 경기에서 실점을 줄이는 데 주력, 현재 1.82인 자책점을 더 낮출 예정이다.



1998년 정명원(1.86) 이후 12년 만에 1점대 평균자책점왕 탄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2008년 작성한 16승을 2년 만에 재현한 김광현(SK)은 남은 경기에서 전승한다면 1999년 정민태 이후 11년 만에 토종 20승도 가능하다.



김광현은 특히 166이닝을 던져 삼진 158개를 낚으면서 2008년 달성한 개인 시즌 최다 이닝(162이닝)과 탈삼진(150개)도 이미 넘었다.



결정적인 경기에서 부진해 KIA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태지 못한 양현종도 7일 한화와 경기에서 이기면서 지난해 세운 12승을 넘어 15승 투수가 됐다. 역대 타이거즈 출신 왼손 투수 중에서는 최다승이다.



해외파 김선우(두산)와 제구력이 좋은 장원삼(삼성)도 각각 11승(2009년)과 12승(2006년.2008년)에 그쳤던 최다승을 ’13’으로 늘렸다.



2006년 데뷔해 지난해 거둔 6승이 최고 성적이던 삼성 왼팔 차우찬도 벌써 9승(1패)이나 올렸고 1승만 보태면 승률왕에 도전할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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