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무·배추 특별 할인판매 실시

입력 2010.09.08 (11:06) 수정 2010.09.0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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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석 물가를 잡기 위해 최근 가격이 폭등한 무와 배추를 특별히 할인해 팔기로 했습니다.

마늘과 명태의 공급 물량도 대폭 늘려 물가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과천청사에서 민생안정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와 배추는 농협유통센터와 바로마켓을 통해 내일(9일)부터 12일까지 시중가보다 20% 이상 싸게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 기간에 공급되는 무는 하루 3만4천개, 배추는 11만 포기로 모두 678톤 분량입니다.

마늘의 방출량도 지난달 말 500톤 수준에서 이달 초에 천 5백톤까지 늘리고, 명태도 추석까지 도매시장 등을 통해 5만톤을 추가로 방출할 방침입니다.

또, 직거래장터도 50곳 가량 늘어납니다.

소비자단체에서도 추석 물가를 조사해 추석성수품에 대한 지역별 최저가격정보와 14개 온라인 사이트에 대한 가격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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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무·배추 특별 할인판매 실시
    • 입력 2010-09-08 11:06:48
    • 수정2010-09-08 15:59:03
    경제
정부가 추석 물가를 잡기 위해 최근 가격이 폭등한 무와 배추를 특별히 할인해 팔기로 했습니다. 마늘과 명태의 공급 물량도 대폭 늘려 물가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과천청사에서 민생안정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와 배추는 농협유통센터와 바로마켓을 통해 내일(9일)부터 12일까지 시중가보다 20% 이상 싸게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 기간에 공급되는 무는 하루 3만4천개, 배추는 11만 포기로 모두 678톤 분량입니다. 마늘의 방출량도 지난달 말 500톤 수준에서 이달 초에 천 5백톤까지 늘리고, 명태도 추석까지 도매시장 등을 통해 5만톤을 추가로 방출할 방침입니다. 또, 직거래장터도 50곳 가량 늘어납니다. 소비자단체에서도 추석 물가를 조사해 추석성수품에 대한 지역별 최저가격정보와 14개 온라인 사이트에 대한 가격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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