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문화재 542점 돌려받아

입력 2010.09.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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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라크 침공 와중에 박물관들과 유적지들에서 사라졌던 문화재 542점이 돌아왔다고 이라크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이번에 돌아온 문화재는 머리가 떨어져 나간 수메르왕 동상을 비롯해 상당수가 4천 년이 넘은 유물들로 대부분 이라크 국립박물관에서 사라졌던 것들입니다.

이라크 관리들은 미군 병사가 가져갔던 사담 후세인 당시 이라크 대통령의 크롬 도금 AK-47 소총도 이번에 반환됐다면서 반환된 유물 가운데 400여 점을 미국으로부터 돌려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라크 국립박물관 측은 박물관에서 없어졌던 유물 만 5천여 점 가운데 7천 점 정도 회수됐다면서 스페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된 유물 22점은 아직 회수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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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문화재 542점 돌려받아
    • 입력 2010-09-08 11:16:01
    국제
미국의 이라크 침공 와중에 박물관들과 유적지들에서 사라졌던 문화재 542점이 돌아왔다고 이라크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이번에 돌아온 문화재는 머리가 떨어져 나간 수메르왕 동상을 비롯해 상당수가 4천 년이 넘은 유물들로 대부분 이라크 국립박물관에서 사라졌던 것들입니다. 이라크 관리들은 미군 병사가 가져갔던 사담 후세인 당시 이라크 대통령의 크롬 도금 AK-47 소총도 이번에 반환됐다면서 반환된 유물 가운데 400여 점을 미국으로부터 돌려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라크 국립박물관 측은 박물관에서 없어졌던 유물 만 5천여 점 가운데 7천 점 정도 회수됐다면서 스페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된 유물 22점은 아직 회수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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