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주승용 의원 조만간 소환”

입력 2010.09.0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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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섭 전 여수시장의 뇌물 수수와 불법 정치자금 공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이르면 다음주쯤 주승용 민주당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할 계획입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오 전 시장으로부터 지난 6.2 지방선거 직전 주 의원 측근에게 정치자금 명목으로 7천만 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주 의원의 친척인 74살 주모 씨와 민주당 여수을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이모 씨 등 3명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주 씨와 이 씨는 오 전 시장으로부터 돈을 받아 정치 자금으로 사용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주 의원은 관련 내용을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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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주승용 의원 조만간 소환”
    • 입력 2010-09-08 11:54:26
    사회
오현섭 전 여수시장의 뇌물 수수와 불법 정치자금 공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이르면 다음주쯤 주승용 민주당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할 계획입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오 전 시장으로부터 지난 6.2 지방선거 직전 주 의원 측근에게 정치자금 명목으로 7천만 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주 의원의 친척인 74살 주모 씨와 민주당 여수을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이모 씨 등 3명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주 씨와 이 씨는 오 전 시장으로부터 돈을 받아 정치 자금으로 사용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주 의원은 관련 내용을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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