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제주 서귀포항에서 발생한 어선 연쇄화재로 항구에 상당량의 기름이 유출돼, 긴급방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귀포 해경은 불에 탄 어선에서 기름이 흘러나왔지만 정확한 양은 파악하기 힘들다고 밝히고, 오일펜스를 설치한 뒤 바닷물과 기름을 빨아들이는 장비와 흡착포를 이용해 방제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 오후 2시부터는 소방과 합동으로 불에 탄 선박에 대해 1차 합동감식을 벌입니다.
그러나 처음 불이 난 어선과 불에 탄 어선들이 대부분 물에 가라앉아 있어 인양하는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어서 원인조사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해경은 피해 선박 가운데 일부가 어류를 냉장 보관하기 위해 엔진을 켜놓았던 사실을 확인하고, 엔진 과열이나 누전에 의한 화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중입니다.
서귀포 해경은 불에 탄 어선에서 기름이 흘러나왔지만 정확한 양은 파악하기 힘들다고 밝히고, 오일펜스를 설치한 뒤 바닷물과 기름을 빨아들이는 장비와 흡착포를 이용해 방제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 오후 2시부터는 소방과 합동으로 불에 탄 선박에 대해 1차 합동감식을 벌입니다.
그러나 처음 불이 난 어선과 불에 탄 어선들이 대부분 물에 가라앉아 있어 인양하는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어서 원인조사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해경은 피해 선박 가운데 일부가 어류를 냉장 보관하기 위해 엔진을 켜놓았던 사실을 확인하고, 엔진 과열이나 누전에 의한 화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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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 내항 기름 유출…오후 합동 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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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08 12:00:56
어제 새벽 제주 서귀포항에서 발생한 어선 연쇄화재로 항구에 상당량의 기름이 유출돼, 긴급방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귀포 해경은 불에 탄 어선에서 기름이 흘러나왔지만 정확한 양은 파악하기 힘들다고 밝히고, 오일펜스를 설치한 뒤 바닷물과 기름을 빨아들이는 장비와 흡착포를 이용해 방제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 오후 2시부터는 소방과 합동으로 불에 탄 선박에 대해 1차 합동감식을 벌입니다.
그러나 처음 불이 난 어선과 불에 탄 어선들이 대부분 물에 가라앉아 있어 인양하는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어서 원인조사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해경은 피해 선박 가운데 일부가 어류를 냉장 보관하기 위해 엔진을 켜놓았던 사실을 확인하고, 엔진 과열이나 누전에 의한 화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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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승민 기자 smch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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