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유해 업소·매체물 적발

입력 2010.09.0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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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소년 탈선을 부추기는 유해업소와 성인 인터넷 사이트 등 백여 곳이 서울시에 적발됐습니다.

청소년의 나이를 확인하지 않고 주류를 판매하거나, 선정적인 광고물을 배포해 온 업자들이 대다수였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에게 유해한 불법광고물과 유해업소를 단속한 결과 모두 101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소년 유해업소로는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음식점과 노래연습장 천2백여 곳 가운데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한 업소 6개소가 적발됐습니다.

또 청소년 유해표시를 부착하지 않은 업소 6곳도 적발됐습니다.

서울시는 또 성매매를 암시하는 선정적 불법광고물을 배포한 76명을 현장에서 붙잡고, 불법광고물 25만매를 수거해 폐기 조치했습니다.

청소년 유해표시 등 접속제한 조치 등을 하지 않은 인터넷 성인화상채팅사이트 등 13개소도 적발됐습니다.

서울시는 이번에 적발된 유해업소 운영업자와 불법광고물 배포자 가운데 43명을 형사입건하고 나머지는 경범죄처벌과 계도 등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와 함께 불법전단을 수거해 오는 시민들에게 보상을 해주는 제도인 가칭' 불법전단 수거 민간인 보상제를 도입하는 한편, 과태료 부과를 강력히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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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유해 업소·매체물 적발
    • 입력 2010-09-08 13:04:11
    뉴스 12
<앵커 멘트> 청소년 탈선을 부추기는 유해업소와 성인 인터넷 사이트 등 백여 곳이 서울시에 적발됐습니다. 청소년의 나이를 확인하지 않고 주류를 판매하거나, 선정적인 광고물을 배포해 온 업자들이 대다수였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에게 유해한 불법광고물과 유해업소를 단속한 결과 모두 101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소년 유해업소로는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음식점과 노래연습장 천2백여 곳 가운데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한 업소 6개소가 적발됐습니다. 또 청소년 유해표시를 부착하지 않은 업소 6곳도 적발됐습니다. 서울시는 또 성매매를 암시하는 선정적 불법광고물을 배포한 76명을 현장에서 붙잡고, 불법광고물 25만매를 수거해 폐기 조치했습니다. 청소년 유해표시 등 접속제한 조치 등을 하지 않은 인터넷 성인화상채팅사이트 등 13개소도 적발됐습니다. 서울시는 이번에 적발된 유해업소 운영업자와 불법광고물 배포자 가운데 43명을 형사입건하고 나머지는 경범죄처벌과 계도 등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와 함께 불법전단을 수거해 오는 시민들에게 보상을 해주는 제도인 가칭' 불법전단 수거 민간인 보상제를 도입하는 한편, 과태료 부과를 강력히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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