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18일 대북 구호물품 전달

대한불교조계종이 북한 수해를 돕기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오는 18일 인천항에서 남포항에 이르는 서해 해로를 통해 북측에 전달하기로 하고 모금 캠페인에 들어갔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은 전국 사찰과 불자들을 대상으로 모금을 하고 있으며, 오늘 초하루 법회에서는 서울 조계사, 도선사, 봉은사에서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조계종은 이번 모금을 통해 구호용 담요 5천장, 라면 3만개 등 5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북측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