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중등교사 임용시험 불합격자 구제

입력 2010.09.08 (15:16) 수정 2010.09.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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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 중등학교 교사 선발 시험에서 시험 당일 미리 공고한 방법과 다르게 시험이 진행돼 응시생이 불합격했다면 불합격은 무효라는 결정이 나왔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올해 공립 중등학교 교사 시험에서 떨어진 황 모씨가 불합격 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낸 행정심판에서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황 씨는 최종 단계인 3차 시험장에서 응시생이 직접 작성한 학습 지도안을 지참하고 수업 실연을 하도록 한 당초 공고와 달리 시험당일 진행요원의 착오로 학습지도안 없이 수업 실연을 해 시험에 탈락하자 행정심판을 청구했습니다.

행정심판위원회는 당초 공고와 다르게 수업 실연 시험에서 학습 지도안 없이 시험을 치른 것은 공정하고 적정한 평가로 보기 어렵다며 결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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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위, 중등교사 임용시험 불합격자 구제
    • 입력 2010-09-08 15:16:11
    • 수정2010-09-08 15:28:10
    정치
공립 중등학교 교사 선발 시험에서 시험 당일 미리 공고한 방법과 다르게 시험이 진행돼 응시생이 불합격했다면 불합격은 무효라는 결정이 나왔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올해 공립 중등학교 교사 시험에서 떨어진 황 모씨가 불합격 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낸 행정심판에서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황 씨는 최종 단계인 3차 시험장에서 응시생이 직접 작성한 학습 지도안을 지참하고 수업 실연을 하도록 한 당초 공고와 달리 시험당일 진행요원의 착오로 학습지도안 없이 수업 실연을 해 시험에 탈락하자 행정심판을 청구했습니다. 행정심판위원회는 당초 공고와 다르게 수업 실연 시험에서 학습 지도안 없이 시험을 치른 것은 공정하고 적정한 평가로 보기 어렵다며 결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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