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 제로 부근 이슬람센터에 타종교 공간 마련”

입력 2010.09.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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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현장 근처에 추진 중인 이슬람센터에 기독교 등 다른 종교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이슬람 종교지도자가 밝혔습니다.

이슬람센터 건립을 이끌고 있는 파이잘 압둘 라우프 이맘은 어제 뉴욕타임스 인터넷판 기고문에서 이슬람 센터 안에 기독교와 유대교 등 다른 종교를 위한 별도의 기도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라우프 이맘은 또 이슬람센터에 9.11 테러 희생자들을 위한 다종교 추모관도 갖추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슬람센터의 이름 '코르도바 하우스'는 이슬람교와 기독교, 유대인들이 공존했던 중세 스페인의 도시 코르도바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설명하고, 센터를 지역사회가 공유하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라우프 이맘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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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라운드 제로 부근 이슬람센터에 타종교 공간 마련”
    • 입력 2010-09-08 17:06:34
    국제
9.11 테러 현장 근처에 추진 중인 이슬람센터에 기독교 등 다른 종교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이슬람 종교지도자가 밝혔습니다. 이슬람센터 건립을 이끌고 있는 파이잘 압둘 라우프 이맘은 어제 뉴욕타임스 인터넷판 기고문에서 이슬람 센터 안에 기독교와 유대교 등 다른 종교를 위한 별도의 기도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라우프 이맘은 또 이슬람센터에 9.11 테러 희생자들을 위한 다종교 추모관도 갖추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슬람센터의 이름 '코르도바 하우스'는 이슬람교와 기독교, 유대인들이 공존했던 중세 스페인의 도시 코르도바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설명하고, 센터를 지역사회가 공유하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라우프 이맘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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