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란 제재 조치에 산업계 우려
입력 2010.09.08 (17:09) 경제
정부의 대이란 제재조치가 발표되자 산업계는 피해가 더 커질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며 우려하는 분위기입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이란과 교역하는 국내 업체 2천142곳 중 81%를 차지하는 백만달러 미만의 중소 수출업체들은 이미 미국의 제재조치로 피해를 겪고 있는데 우리 정부의 조치가 발표돼 피해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파장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사업의 불확실성 때문에 교역을 유보하는 중소 업체들이 이미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트라는 이번 제재 조치로 연간 40억달러에 이르는 대이란 수출이 큰 차질을 빚을 것이라며 특히 이란에서 신용장으로만 대금을 결제할 수 있는 대형 품목과 우리가 경쟁력이 있는 석유ㆍ가스 정제 관련 기자재 수출은 어렵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시공 잔액이 11억달러에 이르는 건설업계는 진행 중인 공사의 경우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지만 제재가 심화하면 자재 수급 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걱정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는 SK에너지와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제재로 원유 수입대금 결제에 차질이 빚어지지는 않겠지만 이란이 원유 수출 중단과 같은 강력한 보복조치를 할 가능성이 남아있어 장기적으로 원유 수입선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자업계는 이란 제재 가능성에 대비해 송금은행을 국내 은행에서 두바이 현지 은행으로 변경하는 등 나름대로 대비를 해왔기 때문에 당장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란의 보복 조치가 현실화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무역협회는 이란 제재조치에 따른 후속조치로 오는 10일 업계를 상대로 대이란 교역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 이란 제재 조치에 산업계 우려
    • 입력 2010-09-08 17:09:56
    경제
정부의 대이란 제재조치가 발표되자 산업계는 피해가 더 커질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며 우려하는 분위기입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이란과 교역하는 국내 업체 2천142곳 중 81%를 차지하는 백만달러 미만의 중소 수출업체들은 이미 미국의 제재조치로 피해를 겪고 있는데 우리 정부의 조치가 발표돼 피해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파장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사업의 불확실성 때문에 교역을 유보하는 중소 업체들이 이미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트라는 이번 제재 조치로 연간 40억달러에 이르는 대이란 수출이 큰 차질을 빚을 것이라며 특히 이란에서 신용장으로만 대금을 결제할 수 있는 대형 품목과 우리가 경쟁력이 있는 석유ㆍ가스 정제 관련 기자재 수출은 어렵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시공 잔액이 11억달러에 이르는 건설업계는 진행 중인 공사의 경우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지만 제재가 심화하면 자재 수급 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걱정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는 SK에너지와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제재로 원유 수입대금 결제에 차질이 빚어지지는 않겠지만 이란이 원유 수출 중단과 같은 강력한 보복조치를 할 가능성이 남아있어 장기적으로 원유 수입선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자업계는 이란 제재 가능성에 대비해 송금은행을 국내 은행에서 두바이 현지 은행으로 변경하는 등 나름대로 대비를 해왔기 때문에 당장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란의 보복 조치가 현실화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무역협회는 이란 제재조치에 따른 후속조치로 오는 10일 업계를 상대로 대이란 교역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