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주 등 여자배구 AG 명단 발표

오는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탈환을 노리는 여자배구 대표팀에 라이트 황연주(현대건설)와 센터 정대영(GS칼텍스)이 가세했다.

대한배구협회는 박삼용(KT&G)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대표팀 12명을 8일 확정했다.

또 여기에 추가로 나혜원(GS칼텍스)과 한수지(KT&G) 등이 포함된 세계선수권대회 후보 엔트리 19명도 발표했다.

현재 여자배구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전초전으로 불리는 아시아배구연맹컵(AVC컵)을 대비해 훈련하고 있으며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어 29일부터는 새로운 멤버가 포함된 대표팀을 소집해 10월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에 대비할 계획이다.

황연주와 정대영은 부상으로 AVC컵 대표팀 명단에 들지 못했지만 지난 수원.IBK컵 프로배구대회에 복귀해 회복된 모습을 보여 이름을 올렸고 오지영과 이소라(이상 도로공사)도 새로 합류했다.

이들은 대표팀 주포 김연경(일본 JT 마블러스)과 베테랑 세터 김사니(흥국생명) 등과 호흡을 맞춰 역대 최강 전력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단 명단

△감독= 박삼용(KT&G)

△선수= 오지영 이소라(이상 도로공사) 김사니 한송이(이상 흥국생명) 김민지 남지연 정대영 (이상 GS칼텍스) 임명옥 김세영(이상 KT&G) 황연주 양효진(이상 현대건설) 김연경(일본 JT 마블러스)

※ 세계선수권 대회 후보 엔트리 19명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김수지 윤혜숙(현대건설) 한수지(KT&G) 나혜원(GS칼텍스) 이보람(도로공사) 박정아(남성여고) 김희진(중앙여고) 7명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