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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 산하기관 2곳에도 ‘특혜채용 의혹’
입력 2010.09.08 (22:07) 수정 2010.09.08 (22:2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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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기다 한 두명도 아니고 직원의 반 이상이 든든한 ’배경’을 앞세워 채용됐다면 누가 납득하겠습니까?



’들러리’ 선 사람들만 억울할 얘기.



이번엔 자치단체 산하기관에서 나왔습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KBS가 입수한 경기도 부천시 산하기관, 문화재단과 시설관리공단 두곳의 이른바 정실인사 리스트입니다.



정원 백명 규모인 문화재단에서는 직원 36명이 재단 대표나 시의원 등 이른바 힘있는 사람들의 친인척들입니다.



실제로는 이 보다 더 많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인터뷰>퇴직직원(음성변조):"시의회 관련, 도의회 관련 고위공직자들 거의 친인척 직계존속 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거의 90%~"



이 곳 뿐만 아닙니다.



서울 구로구청 산하 구로시설관리공단이 직원 채용과정에서 받은 이력섭니다.



하단에는 이사장님 접수, 구의원 추천이라는 인사 청탁을 암시하는 문구가 써 있습니다.



<녹취>구로시설관리공단 직원(음성변조):"어느날 갑자기 임시직으로 있다가 누구누구 아들이라는 소문이 나서..허탈감을 느끼죠.."



부천시나 구로구청의 해당 기관에서는 특혜 채용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자치단체 산하기관에서도 특혜 채용 시비가 이는 것은 직원 채용에 대한 모든 권한이 사실상 기관장 한 명에게 집중돼 있기 때문입니다.



지역 유력인사로부터 인사청탁을 받더라도 표를 의식해야하는 지자체는 이를 모른 척 할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녹취>구청 관계자:"청탁을 거절하게 되면 몹쓸 사람이라고 지역에 소문이 나고..계속 어려움이 따르는 거죠.. 관계가."



감사원도 자치단체의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 전면적인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 자치단체 산하기관 2곳에도 ‘특혜채용 의혹’
    • 입력 2010-09-08 22:07:20
    • 수정2010-09-08 22:20:48
    뉴스 9
<앵커 멘트>



여기다 한 두명도 아니고 직원의 반 이상이 든든한 ’배경’을 앞세워 채용됐다면 누가 납득하겠습니까?



’들러리’ 선 사람들만 억울할 얘기.



이번엔 자치단체 산하기관에서 나왔습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KBS가 입수한 경기도 부천시 산하기관, 문화재단과 시설관리공단 두곳의 이른바 정실인사 리스트입니다.



정원 백명 규모인 문화재단에서는 직원 36명이 재단 대표나 시의원 등 이른바 힘있는 사람들의 친인척들입니다.



실제로는 이 보다 더 많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인터뷰>퇴직직원(음성변조):"시의회 관련, 도의회 관련 고위공직자들 거의 친인척 직계존속 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거의 90%~"



이 곳 뿐만 아닙니다.



서울 구로구청 산하 구로시설관리공단이 직원 채용과정에서 받은 이력섭니다.



하단에는 이사장님 접수, 구의원 추천이라는 인사 청탁을 암시하는 문구가 써 있습니다.



<녹취>구로시설관리공단 직원(음성변조):"어느날 갑자기 임시직으로 있다가 누구누구 아들이라는 소문이 나서..허탈감을 느끼죠.."



부천시나 구로구청의 해당 기관에서는 특혜 채용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자치단체 산하기관에서도 특혜 채용 시비가 이는 것은 직원 채용에 대한 모든 권한이 사실상 기관장 한 명에게 집중돼 있기 때문입니다.



지역 유력인사로부터 인사청탁을 받더라도 표를 의식해야하는 지자체는 이를 모른 척 할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녹취>구청 관계자:"청탁을 거절하게 되면 몹쓸 사람이라고 지역에 소문이 나고..계속 어려움이 따르는 거죠.. 관계가."



감사원도 자치단체의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 전면적인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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