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습하고 기온이 높은 아열대성 추석을 앞두고 선물 배송 유통업체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품질과 직결되는 신선도 유지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 물류센터가 축산물 가공센터로 변했습니다.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판매가 늘어난 한우 포장 전용입니다.
<인터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선도를 유지한 상태에서 품질좋고 신선한 냉장육을 제공하기 위해.."
부위별로 손질된 한우는 선도 유지를 위해 2중의 산소포장과정을 거칩니다.
이 유통업체에서 이번 추석에 판매하는 냉장 한우의 90%가 이 같은 산소처리 과정을 거친 것들입니다.
수산물도 비상입니다.
생선을 포장할 때 냉기를 유지해주는 보존팩을 지난해보다 두 배나 더 넣고 있고, 전복은 바닷물과 산소 발생기까지 넣어 포장합니다.
<인터뷰>유통업체 관계자:"전복이 바닷속에서 사는 환경과 비슷해 3~4일 정도 더 오래 살 수 있습니다."
과일 선물세트에는 제습과 살균이 뛰어난 오동나무 상자가 사용됐고, 사과와 배에는 선도 유지제를 넣은 띠가 둘러졌습니다.
<인터뷰>이원룡:"과일꼭지에서 배출되는 에틸렌 가스를 흡수해 신선보관기간을 최대 30%까지 늘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곶감은 아예 냉동 전용 가방에 포장합니다.
습하고 기온이 높은 이른바 아열대 추석을 맞아 유통업체들이 선도 유지를 위해 갖가지 묘안을 짜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습하고 기온이 높은 아열대성 추석을 앞두고 선물 배송 유통업체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품질과 직결되는 신선도 유지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 물류센터가 축산물 가공센터로 변했습니다.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판매가 늘어난 한우 포장 전용입니다.
<인터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선도를 유지한 상태에서 품질좋고 신선한 냉장육을 제공하기 위해.."
부위별로 손질된 한우는 선도 유지를 위해 2중의 산소포장과정을 거칩니다.
이 유통업체에서 이번 추석에 판매하는 냉장 한우의 90%가 이 같은 산소처리 과정을 거친 것들입니다.
수산물도 비상입니다.
생선을 포장할 때 냉기를 유지해주는 보존팩을 지난해보다 두 배나 더 넣고 있고, 전복은 바닷물과 산소 발생기까지 넣어 포장합니다.
<인터뷰>유통업체 관계자:"전복이 바닷속에서 사는 환경과 비슷해 3~4일 정도 더 오래 살 수 있습니다."
과일 선물세트에는 제습과 살균이 뛰어난 오동나무 상자가 사용됐고, 사과와 배에는 선도 유지제를 넣은 띠가 둘러졌습니다.
<인터뷰>이원룡:"과일꼭지에서 배출되는 에틸렌 가스를 흡수해 신선보관기간을 최대 30%까지 늘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곶감은 아예 냉동 전용 가방에 포장합니다.
습하고 기온이 높은 이른바 아열대 추석을 맞아 유통업체들이 선도 유지를 위해 갖가지 묘안을 짜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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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열대 추석, 유통업체 신선도 유지에 비상
-
- 입력 2010-09-08 22:07:26
<앵커 멘트>
습하고 기온이 높은 아열대성 추석을 앞두고 선물 배송 유통업체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품질과 직결되는 신선도 유지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 물류센터가 축산물 가공센터로 변했습니다.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판매가 늘어난 한우 포장 전용입니다.
<인터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선도를 유지한 상태에서 품질좋고 신선한 냉장육을 제공하기 위해.."
부위별로 손질된 한우는 선도 유지를 위해 2중의 산소포장과정을 거칩니다.
이 유통업체에서 이번 추석에 판매하는 냉장 한우의 90%가 이 같은 산소처리 과정을 거친 것들입니다.
수산물도 비상입니다.
생선을 포장할 때 냉기를 유지해주는 보존팩을 지난해보다 두 배나 더 넣고 있고, 전복은 바닷물과 산소 발생기까지 넣어 포장합니다.
<인터뷰>유통업체 관계자:"전복이 바닷속에서 사는 환경과 비슷해 3~4일 정도 더 오래 살 수 있습니다."
과일 선물세트에는 제습과 살균이 뛰어난 오동나무 상자가 사용됐고, 사과와 배에는 선도 유지제를 넣은 띠가 둘러졌습니다.
<인터뷰>이원룡:"과일꼭지에서 배출되는 에틸렌 가스를 흡수해 신선보관기간을 최대 30%까지 늘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곶감은 아예 냉동 전용 가방에 포장합니다.
습하고 기온이 높은 이른바 아열대 추석을 맞아 유통업체들이 선도 유지를 위해 갖가지 묘안을 짜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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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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