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화물차 2백여 대를 훔쳐 해체한 뒤, 부품을 팔아온 일당이 꼬리가 잡혔습니다.
정말 나쁜 건 화물차 한 대로 생계를 이어가는 서민들을 노렸다는 겁니다.
김진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 부품이 폐차장 구석에 가득 쌓여있습니다.
출고된 지 오래돼 시중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차종의 부품입니다.
<인터뷰> 김성호(경감/ 남원경찰서 수사과장):"93년에서 2천3년식 그 차량은 지금 시중에 부품이 없습니다. 폐차장에서 그런 차량을 훔쳐서 해체를 시켜서 부품 유통을 시켜"
경찰에 붙잡힌 52살 오모 씨 등 5명은 만능키로 화물차를 훔쳤습니다.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차를 훔치자마자 위조 번호판으로 교체해 달고 달아났습니다.
훔친 차는, 일당 중 한 명이 운영하는 폐차장에서 곧바로 해체했습니다.
이들은 이렇게 훔친 차량들의 부품을 빼내고 차체 잔여물은 압축해 고물로 팔아치우는 수법으로 증거를 없애왔습니다.
이들이 지난해 10월부터 전남·북 일대에서 훔친 차량은 확인된 것만 2백6대에 이릅니다.
<녹취> 차량 절도 피의자:"좀 더 쉬웠고 한적한 곳에도 많이 있었고"
피해자들 대부분은 화물차 한 대로 하루하루 생계를 꾸려가는 서민들이었습니다.
<인터뷰> 최복환(차량 절도 피해자:)"밭에 곡식을 전부 거둬들이는 시기잖아요. 차가 없으니까 거둬들이지 못해 막 썩고 그래요."
경찰은, 훔친 차의 부품들이 유통된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화물차 2백여 대를 훔쳐 해체한 뒤, 부품을 팔아온 일당이 꼬리가 잡혔습니다.
정말 나쁜 건 화물차 한 대로 생계를 이어가는 서민들을 노렸다는 겁니다.
김진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 부품이 폐차장 구석에 가득 쌓여있습니다.
출고된 지 오래돼 시중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차종의 부품입니다.
<인터뷰> 김성호(경감/ 남원경찰서 수사과장):"93년에서 2천3년식 그 차량은 지금 시중에 부품이 없습니다. 폐차장에서 그런 차량을 훔쳐서 해체를 시켜서 부품 유통을 시켜"
경찰에 붙잡힌 52살 오모 씨 등 5명은 만능키로 화물차를 훔쳤습니다.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차를 훔치자마자 위조 번호판으로 교체해 달고 달아났습니다.
훔친 차는, 일당 중 한 명이 운영하는 폐차장에서 곧바로 해체했습니다.
이들은 이렇게 훔친 차량들의 부품을 빼내고 차체 잔여물은 압축해 고물로 팔아치우는 수법으로 증거를 없애왔습니다.
이들이 지난해 10월부터 전남·북 일대에서 훔친 차량은 확인된 것만 2백6대에 이릅니다.
<녹취> 차량 절도 피의자:"좀 더 쉬웠고 한적한 곳에도 많이 있었고"
피해자들 대부분은 화물차 한 대로 하루하루 생계를 꾸려가는 서민들이었습니다.
<인터뷰> 최복환(차량 절도 피해자:)"밭에 곡식을 전부 거둬들이는 시기잖아요. 차가 없으니까 거둬들이지 못해 막 썩고 그래요."
경찰은, 훔친 차의 부품들이 유통된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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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여대 화물차량 훔쳐 중고 부품으로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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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08 22:07:27
<앵커 멘트>
화물차 2백여 대를 훔쳐 해체한 뒤, 부품을 팔아온 일당이 꼬리가 잡혔습니다.
정말 나쁜 건 화물차 한 대로 생계를 이어가는 서민들을 노렸다는 겁니다.
김진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 부품이 폐차장 구석에 가득 쌓여있습니다.
출고된 지 오래돼 시중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차종의 부품입니다.
<인터뷰> 김성호(경감/ 남원경찰서 수사과장):"93년에서 2천3년식 그 차량은 지금 시중에 부품이 없습니다. 폐차장에서 그런 차량을 훔쳐서 해체를 시켜서 부품 유통을 시켜"
경찰에 붙잡힌 52살 오모 씨 등 5명은 만능키로 화물차를 훔쳤습니다.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차를 훔치자마자 위조 번호판으로 교체해 달고 달아났습니다.
훔친 차는, 일당 중 한 명이 운영하는 폐차장에서 곧바로 해체했습니다.
이들은 이렇게 훔친 차량들의 부품을 빼내고 차체 잔여물은 압축해 고물로 팔아치우는 수법으로 증거를 없애왔습니다.
이들이 지난해 10월부터 전남·북 일대에서 훔친 차량은 확인된 것만 2백6대에 이릅니다.
<녹취> 차량 절도 피의자:"좀 더 쉬웠고 한적한 곳에도 많이 있었고"
피해자들 대부분은 화물차 한 대로 하루하루 생계를 꾸려가는 서민들이었습니다.
<인터뷰> 최복환(차량 절도 피해자:)"밭에 곡식을 전부 거둬들이는 시기잖아요. 차가 없으니까 거둬들이지 못해 막 썩고 그래요."
경찰은, 훔친 차의 부품들이 유통된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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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gini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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