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곤파스’에 서울 나무 8천여그루 피해

입력 2010.09.0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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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건설위원회는 지난 1일과 2일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시내 가로수와 공원, 하천 수목 등 모두 8천 여 그루가 쓰러지거나 기둥이 부러지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규모를 서식지 별로 보면 일반 공원이 4천 여 그루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가로변 천 8백 여 그루, 한강을 제외한 하천 천 3백 여 그루, 한강 공원 9백 여 그루 등의 순입니다.

서울시는 인력 4천 230명와 장비 744대를 동원해 지금까지 전체 피해 수목의 90%인 7천 3백 여 그루를 복구했습니다.

서울시는 피해 복구를 위해 31억원을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에서 긴급 지출할 계획입니다.

또 흙이 얕은 지역에 나무를 심은 경우 등 전반적인 실태를 조사해 장기적인 나무 보호대책을 수립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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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곤파스’에 서울 나무 8천여그루 피해
    • 입력 2010-09-09 06:02:38
    사회
서울시의회 건설위원회는 지난 1일과 2일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시내 가로수와 공원, 하천 수목 등 모두 8천 여 그루가 쓰러지거나 기둥이 부러지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규모를 서식지 별로 보면 일반 공원이 4천 여 그루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가로변 천 8백 여 그루, 한강을 제외한 하천 천 3백 여 그루, 한강 공원 9백 여 그루 등의 순입니다. 서울시는 인력 4천 230명와 장비 744대를 동원해 지금까지 전체 피해 수목의 90%인 7천 3백 여 그루를 복구했습니다. 서울시는 피해 복구를 위해 31억원을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에서 긴급 지출할 계획입니다. 또 흙이 얕은 지역에 나무를 심은 경우 등 전반적인 실태를 조사해 장기적인 나무 보호대책을 수립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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