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 소각 반대 ‘봇물’…당사자 요지부동
입력 2010.09.09 (06:08)
수정 2010.09.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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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9주년을 맞아 미국 플로리다주 교회 존스 목사가 코란을 불태우겠다고 한 계획에 대해 우려와 반대 목소리가 국제사회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어떤 종교로부터도 용납될 수 없다는 행동이라면서 다른 문화와 종교 간의 관용과 이해, 상호존중을 촉진하려는 유엔의 노력에 어긋난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도 코란 소각 계획이 무례하고,혐오스럽고, 전적으로 나쁜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공화당의 차기 대권주자인 페일린 전 알래스카주 주지사는 헌법에 따라 코란을 태울 수 있는 권리는 있겠지만 9.11 테러 현장에 이슬람 사원을 짓는 것처럼 불필요한 도발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코란 소각이 해외 주둔 미군을 포함한 미국인의 생명을 위협한다는 견해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존스 목사는 성명을 통해 지금으로선 코란을 불태운다는 계획을 거두어들일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어떤 종교로부터도 용납될 수 없다는 행동이라면서 다른 문화와 종교 간의 관용과 이해, 상호존중을 촉진하려는 유엔의 노력에 어긋난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도 코란 소각 계획이 무례하고,혐오스럽고, 전적으로 나쁜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공화당의 차기 대권주자인 페일린 전 알래스카주 주지사는 헌법에 따라 코란을 태울 수 있는 권리는 있겠지만 9.11 테러 현장에 이슬람 사원을 짓는 것처럼 불필요한 도발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코란 소각이 해외 주둔 미군을 포함한 미국인의 생명을 위협한다는 견해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존스 목사는 성명을 통해 지금으로선 코란을 불태운다는 계획을 거두어들일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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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란 소각 반대 ‘봇물’…당사자 요지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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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09 06:08:59
- 수정2010-09-09 11:15:57
9.11 테러 9주년을 맞아 미국 플로리다주 교회 존스 목사가 코란을 불태우겠다고 한 계획에 대해 우려와 반대 목소리가 국제사회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어떤 종교로부터도 용납될 수 없다는 행동이라면서 다른 문화와 종교 간의 관용과 이해, 상호존중을 촉진하려는 유엔의 노력에 어긋난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도 코란 소각 계획이 무례하고,혐오스럽고, 전적으로 나쁜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공화당의 차기 대권주자인 페일린 전 알래스카주 주지사는 헌법에 따라 코란을 태울 수 있는 권리는 있겠지만 9.11 테러 현장에 이슬람 사원을 짓는 것처럼 불필요한 도발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코란 소각이 해외 주둔 미군을 포함한 미국인의 생명을 위협한다는 견해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존스 목사는 성명을 통해 지금으로선 코란을 불태운다는 계획을 거두어들일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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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기자 e-gij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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