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외교부 특채 비리 의혹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5급 특채 합격자를 6급으로 발령내면서까지 고위 외교관 자녀를 5급으로 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6년에도 외교부 특별채용과 관련한 비리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외교부가 지난 2006년 5급 특채에서 선발된 합격자들은 6급으로 직급을 낮춰 발령을 내고 20일 뒤 다시 5급 특채 공고를 내 앞서 5급 특채에서 탈락했던 고위 외교관 자녀 2명을 채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전직 유럽 지역 대사의 딸인 홍모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박선영(자유선진당 대변인): "먼저 시험을 봐서 합격한 사람들은 6급으로 채용을 하고 그 시험에서 떨어졌던 사람들은 5급으로 채용을 했습니다."
박 의원은 특히 처음 선발과정에서는 면접과 필기시험으로 평가했지만 두 번째 모집 과정에선 면접만으로 평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두번째 특채 때는 다른 채용 때와는 달리 최종합격자 공고가 외교부 홈페이지에 삭제돼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당초 탈락했던 두 명이 나중에 특채된 것은 사실이라고 밝히고 다만 외교부 특채에 대한 행안부 감사가 진행 중이어서 지금 시점에서 사실 확인을 세세히 해주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외교부 특채 비리 의혹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5급 특채 합격자를 6급으로 발령내면서까지 고위 외교관 자녀를 5급으로 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6년에도 외교부 특별채용과 관련한 비리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외교부가 지난 2006년 5급 특채에서 선발된 합격자들은 6급으로 직급을 낮춰 발령을 내고 20일 뒤 다시 5급 특채 공고를 내 앞서 5급 특채에서 탈락했던 고위 외교관 자녀 2명을 채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전직 유럽 지역 대사의 딸인 홍모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박선영(자유선진당 대변인): "먼저 시험을 봐서 합격한 사람들은 6급으로 채용을 하고 그 시험에서 떨어졌던 사람들은 5급으로 채용을 했습니다."
박 의원은 특히 처음 선발과정에서는 면접과 필기시험으로 평가했지만 두 번째 모집 과정에선 면접만으로 평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두번째 특채 때는 다른 채용 때와는 달리 최종합격자 공고가 외교부 홈페이지에 삭제돼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당초 탈락했던 두 명이 나중에 특채된 것은 사실이라고 밝히고 다만 외교부 특채에 대한 행안부 감사가 진행 중이어서 지금 시점에서 사실 확인을 세세히 해주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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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식 합격자 울린’ 5급 특채 비리
-
- 입력 2010-09-09 06:16:58
<앵커 멘트>
외교부 특채 비리 의혹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5급 특채 합격자를 6급으로 발령내면서까지 고위 외교관 자녀를 5급으로 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6년에도 외교부 특별채용과 관련한 비리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외교부가 지난 2006년 5급 특채에서 선발된 합격자들은 6급으로 직급을 낮춰 발령을 내고 20일 뒤 다시 5급 특채 공고를 내 앞서 5급 특채에서 탈락했던 고위 외교관 자녀 2명을 채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전직 유럽 지역 대사의 딸인 홍모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박선영(자유선진당 대변인): "먼저 시험을 봐서 합격한 사람들은 6급으로 채용을 하고 그 시험에서 떨어졌던 사람들은 5급으로 채용을 했습니다."
박 의원은 특히 처음 선발과정에서는 면접과 필기시험으로 평가했지만 두 번째 모집 과정에선 면접만으로 평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두번째 특채 때는 다른 채용 때와는 달리 최종합격자 공고가 외교부 홈페이지에 삭제돼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당초 탈락했던 두 명이 나중에 특채된 것은 사실이라고 밝히고 다만 외교부 특채에 대한 행안부 감사가 진행 중이어서 지금 시점에서 사실 확인을 세세히 해주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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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언 기자 hei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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