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권 근무 외교부 직원 86% 아랍어 못해”

입력 2010.09.09 (06:41) 수정 2010.09.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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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 현지공관에 근무하는 외교통상부 정규직원의 86%가 아랍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영우 의원은 아랍권 주재 대사관 13곳에 근무하는 외교부 직원 57명 가운데 14%인 8명만 아랍어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리비아, 이라크, 이집트, 그리고 쿠웨이트 대사관에는 아랍어를 구사하는 직원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김 의원은 아랍권은 에너지 자원외교의 주요 대상국이자 전략적 요충지인 만큼 현지어가 가능한 직원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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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랍권 근무 외교부 직원 86% 아랍어 못해”
    • 입력 2010-09-09 06:41:57
    • 수정2010-09-09 15:36:54
    정치
아랍권 현지공관에 근무하는 외교통상부 정규직원의 86%가 아랍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영우 의원은 아랍권 주재 대사관 13곳에 근무하는 외교부 직원 57명 가운데 14%인 8명만 아랍어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리비아, 이라크, 이집트, 그리고 쿠웨이트 대사관에는 아랍어를 구사하는 직원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김 의원은 아랍권은 에너지 자원외교의 주요 대상국이자 전략적 요충지인 만큼 현지어가 가능한 직원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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