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낱말 맞추면 쌀알 기부’ 게임 인기

입력 2010.09.0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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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을 맞추면 굶주린 사람들에게 쌀을 보낼 수 있습니다"

대규모 홍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키스탄 주민들을 돕는 방법의 하나로 온라인 낱말 게임 `프리 라이스'(Free Rice)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BBC가 8일 보도했다.

프리라이스닷컴(freerice.com)은 하루 평균 4만명의 게임 참가자를 대상으로 단어의 정확한 의미를 유추해내는 퀴즈를 진행하고 있다.

답을 맞출 때마다 상금 대신 그에 해당하는 곡식 낱알 10알이 세계식량기구(WFP)에 기부된다. 기부금은 광고주들이 부담한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이 사이트는 지난 2007년 출범한 이래 우간다, 방글라데시 등에 극빈자 420만명을 하루 동안 먹일 수 있는 식량을 전달했다.

최근에는 수해를 입은 파키스탄에 구호용 쌀을 보내기 위한 운동을 집중 전개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의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와 통합하고 아이폰, 아이패드 등을 통해서도 게임에 참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BBC는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존 브린이 아들의 대학 입학 시험 준비를 돕기위해 고안했다가 WFP에 게임 사이트를 기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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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낱말 맞추면 쌀알 기부’ 게임 인기
    • 입력 2010-09-09 06:52:01
    연합뉴스
"낱말을 맞추면 굶주린 사람들에게 쌀을 보낼 수 있습니다" 대규모 홍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키스탄 주민들을 돕는 방법의 하나로 온라인 낱말 게임 `프리 라이스'(Free Rice)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BBC가 8일 보도했다. 프리라이스닷컴(freerice.com)은 하루 평균 4만명의 게임 참가자를 대상으로 단어의 정확한 의미를 유추해내는 퀴즈를 진행하고 있다. 답을 맞출 때마다 상금 대신 그에 해당하는 곡식 낱알 10알이 세계식량기구(WFP)에 기부된다. 기부금은 광고주들이 부담한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이 사이트는 지난 2007년 출범한 이래 우간다, 방글라데시 등에 극빈자 420만명을 하루 동안 먹일 수 있는 식량을 전달했다. 최근에는 수해를 입은 파키스탄에 구호용 쌀을 보내기 위한 운동을 집중 전개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의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와 통합하고 아이폰, 아이패드 등을 통해서도 게임에 참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BBC는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존 브린이 아들의 대학 입학 시험 준비를 돕기위해 고안했다가 WFP에 게임 사이트를 기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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