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킬러’ 송승준 앞세워 삼성 제압

입력 2010.09.0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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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롯데 송승준이 삼성전 9연승을 올리며 팀의 4강 진출을 더 가깝게 했습니다.

기아는 한화전 11연승을 올렸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롯데의 에이스 송승준은 역시 삼성 킬러였습니다.

3회, 1사 2,3루 위기 상황에서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다 7회, 최형우와 강봉규의 연속 안타로 점수를 내줬지만 송승준은 7이닝 2실점, 탈삼진 6개로 선발 투수의 몫을 해주었습니다.

올 시즌 13승으로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승 타이도 이뤘습니다.

타선에서는 전준우가 힘을 보탰습니다.

7회 한 점짜리, 시즌 18호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주찬은 55호 도루를 성공시켜 도루 부문 2위 이대형과의 격차를 5개 차로 벌렸습니다.

한편, 롯데 조성환이 4회 삼성 선발 레딩의 투구에 머리를 맞아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지만 다행히 헬멧 앞 부분에 맞아 부상은 피했습니다.

기아는 한화전 11연승을 거뒀습니다.

6대 3으로 앞선 6회, 김다원이 시즌 첫 그라운드 홈런을 터트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선발 서재응은 6이닝 동안 3실점으로 막고 시즌 8승째를 올렸습니다.

<인터뷰>서재응(기아)

최희섭은 3회 두 점, 시즌 21호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홈런 3개를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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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킬러’ 송승준 앞세워 삼성 제압
    • 입력 2010-09-09 07:07:3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프로야구 롯데 송승준이 삼성전 9연승을 올리며 팀의 4강 진출을 더 가깝게 했습니다. 기아는 한화전 11연승을 올렸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롯데의 에이스 송승준은 역시 삼성 킬러였습니다. 3회, 1사 2,3루 위기 상황에서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다 7회, 최형우와 강봉규의 연속 안타로 점수를 내줬지만 송승준은 7이닝 2실점, 탈삼진 6개로 선발 투수의 몫을 해주었습니다. 올 시즌 13승으로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승 타이도 이뤘습니다. 타선에서는 전준우가 힘을 보탰습니다. 7회 한 점짜리, 시즌 18호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주찬은 55호 도루를 성공시켜 도루 부문 2위 이대형과의 격차를 5개 차로 벌렸습니다. 한편, 롯데 조성환이 4회 삼성 선발 레딩의 투구에 머리를 맞아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지만 다행히 헬멧 앞 부분에 맞아 부상은 피했습니다. 기아는 한화전 11연승을 거뒀습니다. 6대 3으로 앞선 6회, 김다원이 시즌 첫 그라운드 홈런을 터트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선발 서재응은 6이닝 동안 3실점으로 막고 시즌 8승째를 올렸습니다. <인터뷰>서재응(기아) 최희섭은 3회 두 점, 시즌 21호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홈런 3개를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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