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산란을 위해 탑을 쌓기로 유명한 물고기가 바로 어름치인데요.
천연기념물인 어름치가 사라진 강원도 홍천강에서 어린 어름치 3천 마리가 방류됐습니다.
박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급수에 주로 사는 천연기념물 제259호 어름치가 물속을 유유히 헤엄칩니다.
산란철엔 자갈로 탑을 쌓는 것으로 유명한 데, 요즘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부화한 지 넉 달 된 5~6cm 크기의 어린 어름치 3천 마리가 홍천강에 방류됐습니다.
<인터뷰> 한서희(화촌중학교 1학년) : "처음 보는 거라서 신기하고 예쁘고 널리 퍼져서 이곳저곳 돌아다녔으면 좋겠어요."
홍천강에서 어름치가 사라진 것은 10여 년.
최근 들어 어름치의 먹잇감인 다슬기가 풍부해지면서 복원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방인철(순천향대학교 해양생명공학과 교수) : "여울과 소가 반복되는 장소여야 되고요. 또 일정한 유속과 수심이 유지되는 장소여야 됩니다."
한강 수계 하천에서 어름치 복원을 위해 방류가 시도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어름치 복원은 단기간에 완료되기는 어려워, 지속적인 방류와 관찰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인터뷰> 최재석(강원대학교 어류연구센터장) : "몇 년 동안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서 정착이 과연 실제로 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복원 작업이 시작되면서 홍천강에서 다시 어름치 떼를 볼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산란을 위해 탑을 쌓기로 유명한 물고기가 바로 어름치인데요.
천연기념물인 어름치가 사라진 강원도 홍천강에서 어린 어름치 3천 마리가 방류됐습니다.
박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급수에 주로 사는 천연기념물 제259호 어름치가 물속을 유유히 헤엄칩니다.
산란철엔 자갈로 탑을 쌓는 것으로 유명한 데, 요즘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부화한 지 넉 달 된 5~6cm 크기의 어린 어름치 3천 마리가 홍천강에 방류됐습니다.
<인터뷰> 한서희(화촌중학교 1학년) : "처음 보는 거라서 신기하고 예쁘고 널리 퍼져서 이곳저곳 돌아다녔으면 좋겠어요."
홍천강에서 어름치가 사라진 것은 10여 년.
최근 들어 어름치의 먹잇감인 다슬기가 풍부해지면서 복원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방인철(순천향대학교 해양생명공학과 교수) : "여울과 소가 반복되는 장소여야 되고요. 또 일정한 유속과 수심이 유지되는 장소여야 됩니다."
한강 수계 하천에서 어름치 복원을 위해 방류가 시도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어름치 복원은 단기간에 완료되기는 어려워, 지속적인 방류와 관찰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인터뷰> 최재석(강원대학교 어류연구센터장) : "몇 년 동안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서 정착이 과연 실제로 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복원 작업이 시작되면서 홍천강에서 다시 어름치 떼를 볼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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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강, 어름치 복원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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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09 07:50:36
<앵커 멘트>
산란을 위해 탑을 쌓기로 유명한 물고기가 바로 어름치인데요.
천연기념물인 어름치가 사라진 강원도 홍천강에서 어린 어름치 3천 마리가 방류됐습니다.
박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급수에 주로 사는 천연기념물 제259호 어름치가 물속을 유유히 헤엄칩니다.
산란철엔 자갈로 탑을 쌓는 것으로 유명한 데, 요즘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부화한 지 넉 달 된 5~6cm 크기의 어린 어름치 3천 마리가 홍천강에 방류됐습니다.
<인터뷰> 한서희(화촌중학교 1학년) : "처음 보는 거라서 신기하고 예쁘고 널리 퍼져서 이곳저곳 돌아다녔으면 좋겠어요."
홍천강에서 어름치가 사라진 것은 10여 년.
최근 들어 어름치의 먹잇감인 다슬기가 풍부해지면서 복원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방인철(순천향대학교 해양생명공학과 교수) : "여울과 소가 반복되는 장소여야 되고요. 또 일정한 유속과 수심이 유지되는 장소여야 됩니다."
한강 수계 하천에서 어름치 복원을 위해 방류가 시도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어름치 복원은 단기간에 완료되기는 어려워, 지속적인 방류와 관찰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인터뷰> 최재석(강원대학교 어류연구센터장) : "몇 년 동안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서 정착이 과연 실제로 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복원 작업이 시작되면서 홍천강에서 다시 어름치 떼를 볼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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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인 기자 izz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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