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 “교육감 ‘선거 빚’ 평균 4억 6천만 원”
입력 2010.09.09 (08:31)
수정 2010.09.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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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시·도 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1인당 평균 4억 6천만 원씩 선거자금보다 더 많은 선거비용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세연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를 분석할 결과 선거에 출마했던 후보 74명이 쓴 선거비용은 모두 916억 원으로, 한 사람당 평균 12억 4천만 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확보한 선거자금은 후원금과 선거비용 보전금을 합쳐 576억 원에 불과해 340억 원의 초과비용이 발생했고, 후보 1인당 평균 4억 6천만 원의 '빚'을 지게 됐습니다.
이 돈은 차관급으로 규정된 시.도 교육감 연봉 9천 300만원을 임기 4년 동안 한 푼도 안 쓰고 모아도 9천만 원이 모자라는 액숩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세연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를 분석할 결과 선거에 출마했던 후보 74명이 쓴 선거비용은 모두 916억 원으로, 한 사람당 평균 12억 4천만 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확보한 선거자금은 후원금과 선거비용 보전금을 합쳐 576억 원에 불과해 340억 원의 초과비용이 발생했고, 후보 1인당 평균 4억 6천만 원의 '빚'을 지게 됐습니다.
이 돈은 차관급으로 규정된 시.도 교육감 연봉 9천 300만원을 임기 4년 동안 한 푼도 안 쓰고 모아도 9천만 원이 모자라는 액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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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연 “교육감 ‘선거 빚’ 평균 4억 6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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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09 08:31:33
- 수정2010-09-09 16:21:47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시·도 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1인당 평균 4억 6천만 원씩 선거자금보다 더 많은 선거비용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세연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를 분석할 결과 선거에 출마했던 후보 74명이 쓴 선거비용은 모두 916억 원으로, 한 사람당 평균 12억 4천만 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확보한 선거자금은 후원금과 선거비용 보전금을 합쳐 576억 원에 불과해 340억 원의 초과비용이 발생했고, 후보 1인당 평균 4억 6천만 원의 '빚'을 지게 됐습니다.
이 돈은 차관급으로 규정된 시.도 교육감 연봉 9천 300만원을 임기 4년 동안 한 푼도 안 쓰고 모아도 9천만 원이 모자라는 액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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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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