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와 “A급전범 야스쿠니합사 재검토해야”

입력 2010.09.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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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는 오자와 이치로 전 민주당 간사장이 A급 전범의 야스쿠니 신사 합사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자와 전 간사장은 어제 오후 기자회견에서 A급 전범의 야스쿠니 신사 합사 여부에 대해 야스쿠니는 전쟁 때 나라를 위해 숨진 사람들을 위한 곳이지만 A급 전범은 전쟁 때 사망한 사람들이 아니어서 본래의 취지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합사해야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오자와는 A급 전범이 합사되기 전에는 천황도 야스쿠니에 참배했지만 A급 전범의 합사가 정치적 논란이 되면서 참배하지 않고 있다면서 야스쿠니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면 총리를 비롯해 누가 참배해도 비판을 받을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재일한국인 등 영주 외국인의 지방참정권 문제에 대해서는 사견임을 전제로 국정참가는 인정할 수 없지만 지방참정권 부여는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경향인데다 세금을 내고 있기 때문에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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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자와 “A급전범 야스쿠니합사 재검토해야”
    • 입력 2010-09-09 09:51:14
    국제
일본 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는 오자와 이치로 전 민주당 간사장이 A급 전범의 야스쿠니 신사 합사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자와 전 간사장은 어제 오후 기자회견에서 A급 전범의 야스쿠니 신사 합사 여부에 대해 야스쿠니는 전쟁 때 나라를 위해 숨진 사람들을 위한 곳이지만 A급 전범은 전쟁 때 사망한 사람들이 아니어서 본래의 취지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합사해야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오자와는 A급 전범이 합사되기 전에는 천황도 야스쿠니에 참배했지만 A급 전범의 합사가 정치적 논란이 되면서 참배하지 않고 있다면서 야스쿠니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면 총리를 비롯해 누가 참배해도 비판을 받을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재일한국인 등 영주 외국인의 지방참정권 문제에 대해서는 사견임을 전제로 국정참가는 인정할 수 없지만 지방참정권 부여는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경향인데다 세금을 내고 있기 때문에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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