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줄이기 ‘8·29 대책’ 후속 조치 본격화

입력 2010.09.09 (10:30) 수정 2010.09.09 (16: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8.29 부동산 대책의 후속조치로 1조 5천억 원을 투입해 지방의 미분양 아파트를 사들이는 작업이 본격화됩니다.



국토해양부와 대한주택보증, LH는 환매조건부 매입 미분양 주택 대상과 한도를 늘리고 리츠·펀드 매입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방 미분양 주택을 줄이는 방안을 시행합니다.



대한주택보증은 5천억 원 규모의 7차 환매조건부 미분양 주택 매입 공고를 내고, 매입 조건을 공정률 50%에서 30%로 낮추는 한편 업체당 지원 한도를 천500억 원에서 2천억 원으로 늘렸습니다.



LH도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사들여 제3자에게 매각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내는 미분양 리츠·펀드에 1조 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신청 대상을 이미 준공된 주택뿐 아니라 연말까지 준공 예정인 미준공 주택으로 확대했습니다.



한편 7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10만 6천464가구로, 한 달 만에 3.2% 줄어들면서 2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분양 줄이기 ‘8·29 대책’ 후속 조치 본격화
    • 입력 2010-09-09 10:30:17
    • 수정2010-09-09 16:45:58
    부동산
8.29 부동산 대책의 후속조치로 1조 5천억 원을 투입해 지방의 미분양 아파트를 사들이는 작업이 본격화됩니다.

국토해양부와 대한주택보증, LH는 환매조건부 매입 미분양 주택 대상과 한도를 늘리고 리츠·펀드 매입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방 미분양 주택을 줄이는 방안을 시행합니다.

대한주택보증은 5천억 원 규모의 7차 환매조건부 미분양 주택 매입 공고를 내고, 매입 조건을 공정률 50%에서 30%로 낮추는 한편 업체당 지원 한도를 천500억 원에서 2천억 원으로 늘렸습니다.

LH도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사들여 제3자에게 매각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내는 미분양 리츠·펀드에 1조 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신청 대상을 이미 준공된 주택뿐 아니라 연말까지 준공 예정인 미준공 주택으로 확대했습니다.

한편 7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10만 6천464가구로, 한 달 만에 3.2% 줄어들면서 2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