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환 “올해 사이버 이적 표현물 급증”

입력 2010.09.09 (10:30) 수정 2010.09.09 (16: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 들어 인터넷에 친북 성향을 보이는 이적 표현물 게시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이적 표현물로 판단돼 자진 삭제하도록 조치된 사례는 4만 2천784건으로, 지난해 삭제 건수 만 4천430건에 비해 3배가 늘었습니다.

또 경찰의 보안 단속 결과 지난해 18개, 올 상반기 33개의 불법사이트가 폐쇄됐으며, 해외 친북사이트는 지난해 6개, 올 상반기 12개가 차단됐습니다.

안형환 의원은 "천안함 여론조사 등을 인용한 선전물은 특히 젊은층이 왜곡된 판단을 하게 할 개연성이 크다"며 "안보위기 상황에 직면한 만큼 당국은 사이버 안보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안형환 “올해 사이버 이적 표현물 급증”
    • 입력 2010-09-09 10:30:17
    • 수정2010-09-09 16:21:46
    정치
올 들어 인터넷에 친북 성향을 보이는 이적 표현물 게시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이적 표현물로 판단돼 자진 삭제하도록 조치된 사례는 4만 2천784건으로, 지난해 삭제 건수 만 4천430건에 비해 3배가 늘었습니다. 또 경찰의 보안 단속 결과 지난해 18개, 올 상반기 33개의 불법사이트가 폐쇄됐으며, 해외 친북사이트는 지난해 6개, 올 상반기 12개가 차단됐습니다. 안형환 의원은 "천안함 여론조사 등을 인용한 선전물은 특히 젊은층이 왜곡된 판단을 하게 할 개연성이 크다"며 "안보위기 상황에 직면한 만큼 당국은 사이버 안보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